
|스마트투데이=박재형 기자| 현대자동차가 지난 4일 FIFA 월드컵 2026 캠페인 ‘스쿨 오브 풋볼’의 개발 과정을 담은 메이킹 필름을 공개하고, 보스턴다이나믹스의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가 축구 기술을 학습한 과정을 소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콘텐츠는 현대차의 FIFA 월드컵 캠페인 ‘미래는 지금 여기서부터’의 일환으로, 로보틱스 기술이 이미 현실 영역으로 진입하고 있다는 메시지를 담기 위해 제작됐다.
이번 메이킹 필름에서 연구진은 해당 퍼포먼스가 단순 연출이 아니라 모션캡처, 리타게팅, 강화학습 등 복합적인 연구 과정을 거쳐 구현됐다는 점을 보여준다.
영상에서는 아틀라스가 수행한 고난도 기술인 고스트 라보나 킥의 개발 과정도 공개됐다.
고스트 라보나 킥이란 기존 라보나 킥에 수비수를 속이는 페인트 동작을 더한 고난도 축구 기술이다.
연구진은 축구 선수가 해당 동작을 수행하는 모습을 기록한 뒤 이를 아틀라스의 신체 구조에 맞게 변환하고 인공지능(AI) 학습을 통해 실제 로봇에서 구현했다고 전했다.
이어 연구진은 아틀라스가 축구를 통해 학습한 움직임이 단순히 스포츠 기술에 머물지 않고 로보틱스 기술 고도화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축구와 같이 이동과 조작이 동시에 요구되는 환경은 향후 물류·제조 현장에서 로봇이 물체를 다루고 이동하는 작업 수행 능력으로 직접적으로 확장될 수 있어서다.
이를 통해 산업 현장에서 어렵거나 위험하고 반복적인 작업을 대체해 사람의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차와 보스턴다이나믹스는 앞으로도 축구와 같은 다양한 도전 과제를 통해 아틀라스의 움직임 능력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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