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림픽훼밀리타운 재건축 설계자 입찰에 희림 등 18개 업체가 응찰했다.
- 올림픽선수기자촌 재건축은 최고 45층 9218가구 규모 신축 단지를 짓는다.
- 아시아선수촌은 내년 상반기 내 설계자를 선정하고 3400세대를 짓는다.

|스마트투데이=김종현 기자| 서울 강남권의 '대어급' 정비사업장 중 하나로 꼽히는 송파 올림픽 삼형제(훼밀리·기자촌·선수촌) 아파트 단지 재건축 사업권을 둔 업체들간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다. 먼저 설계자 선정 작업에 돌입한 올림픽훼밀리타운은 무려 18곳으로부터 관심을 받았다. 이런 전례에 빗대보면 남은 올림픽선수기자촌아파트와 아시아선수촌 설계자 경쟁도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올림픽훼밀리타운은 지난달 설계자 입찰을 마감했다. 또 입찰 결과, 희림, 건원, 나우동인, 해안 등 굴지의 설계사를 포함한 총 18개 업체가 참여했다. 희림과 건원, 나우동인, 해안은 양천구 목동을 포함한 서울과 수도권 굴지의 정비사업에 참여한 이력을 보유한 업체들이다.
한번에 18곳 몰린 훼밀리…선정 작업 두고 ‘고심’
올림픽훼밀리타운 재건축은 서울 송파 문정동 150번지 일대 기존 4494가구 단지를 6787가구 규모 신축 아파트로 짓는 사업이다. 문정동과 가락동 일대 주거축을 대표하는 단지로 꼽힌다.
재건축 조합설립추진위는 △적격심사 상위 4개 업체 상정 △입찰 참여 업체 전체 상정 중 한 방식으로 설계사를 선정한다는 방침이다.
상위 업체 상정안 결정 시 높은 점수를 받은 설계사 4곳이 경쟁에 돌입한다. 현재까지 후보에 오른 업체는 나우동인, 건원, 희림, 한길로 알려졌다.
전체 경쟁의 경우 18곳 모두 경쟁에 뛰어든다. 전체의 과반 표를 얻은 업체가 설계자로 선정된다. 이 경우 아무래도 다수 업체가 경쟁하기 때문에 과반 달성 설계자 선정 시기가 상위 업체 상정안보다 늦춰질 가능성이 크다는게 업계 전망이다.

정비계획안 공람 단계에 있는 올림픽선수기자촌도 설계자 선정 작업이 가시권에 접어들고 있다는 전언이다.
올림픽선수기자촌 재건축은 기존 최고 24층 5540가구를 최고 45층 9218가구 신축 단지를 짓는 사업이다. 송파 최대 단지 헬리오시티에 버금가는 규모다. 수백억원 규모 설계용역 비용이 발생될 것으로 추산된다.
아시아선수촌은 현재 정비계획 수립 단계로, 올해 정비구역 지정 및 재건축추진위원회 승인을 목표로 하고 있다. 내년 상반기 내 설계자 선정 작업을 완료한단 방침이다.
신축 아파트 규모는 약 3400세대다. 지하철2·9호선 종합운동장역 역세권 입지를 활용한 초고층 계획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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