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 FnC 헨리코튼, 1분기 매출 120% 성장…'킨치'와 협업으로 팬덤 확대

산업 | 이재수  기자 |입력
트래디셔널 캐주얼 브랜드 헨리코튼으 킨치와 협업을 통해 스키커즈와 티롤리안 슈즈를 신규 출시했다. (사진=코오롱 FnC)
트래디셔널 캐주얼 브랜드 헨리코튼으 킨치와 협업을 통해 스키커즈와 티롤리안 슈즈를 신규 출시했다. (사진=코오롱 FnC)

|스마트투데이=이재수 기자|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하 코오롱FnC)의 트래디셔널 캐주얼 브랜드 ‘헨리코튼’은 슈즈 브랜드 ‘킨치(kinchi)’와 협업한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헨리코튼은 이탈리안 헤리티지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정통 캐주얼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다지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여 왔다. 올해 1분기에도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120% 증가하며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코오롱FnC 관계자는 "1분기 실적 호조는 메인 상품의 안정적인 판매와 더불어, 낚시 문화를 테마로 한 ‘플라이 피싱 클럽(FFC)’ 라인과 클래식 골프웨어를 모티브로 한 ‘브리티시 스포츠 클럽(BSC)’ 라인 등 전략 라인이 젊은 고객층 유입에 기여했다"며 "스펙테이터, 도큐먼트, 클로브 등 팬덤이 확고한 브랜드들과의 협업을 통해 제품의 희소성을 중시하는 신규 고객층의 유입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킨치와 협업을 통해 선보이는 제품은 스니커즈와 티롤리안 슈즈 총 2종이다. 스니커즈 ‘오플-835’는 가죽 표면에 자연스러운 요철이 있는 오플 무늬 소가죽을 사용했다. 신발 끈 구멍을 10개까지 늘린 디자인을 통해 날렵하고 세련된 형태다. 신발 바닥면(아웃솔)에는 헨리코튼 로고를 새겨 보이지 않는 부분까지 섬세하게 마무리했다.

트래디셔널 캐주얼 브랜드 헨리코튼으 킨치와 협업을 통해 스키커즈와 티롤리안 슈즈를 신규 출시했다. (사진=코오롱 FnC)
트래디셔널 캐주얼 브랜드 헨리코튼으 킨치와 협업을 통해 스키커즈와 티롤리안 슈즈를 신규 출시했다. (사진=코오롱 FnC)

‘아크-836’는 가죽 자체의 광택과 질감을 살린 티롤리안 슈즈로, 블랙과 브라운 2가지 색상으로 구성된다. 과거 알프스 지역 목동들이 산악 지대에서 신던 작업화에서 유래한 스타일로, 구두의 단정한 느낌과 운동화의 활동성을 동시에 갖춘 것이 특징이다. 특히 앞코 부분에 굵은 박음질 장식을 더해 투박하면서도 멋스러운 외형을 완성했으며, 바닥에 미끄럼 방지에 탁월한 고무창(비브람 반창)을 덧대 내구성을 보완했다.

두 모델 모두 ‘블레이크 공법(중창과 아웃솔을 동시에 갑피에 꿰매는 방식)’을 적용해 가볍고 유연한 착화감을 제공하며, 완충 작용이 뛰어난 기능성 깔창을 사용해 장시간 착용 시의 피로도를 낮췄다. 또한, 신을수록 사용자의 습관에 따라 가죽이 멋스럽게 길들여지는 특성을 살려 소장 가치를 높였다.

헨리코튼 관계자는 “현재 패션 시장의 소비자들은 브랜드가 가진 서사를 향유하는 단계로 진입했다”라며 “헨리코튼은 이탈리안 클래식이라는 브랜드의 정체성을 유지하면서도 다양한 협업을 통해 견고한 팬덤을 구축하고 TD시장 내 입지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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