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라이트브랜즈, IPO 본격화…신한투자증권 주관사 선정

산업 | 이재수  기자 |입력

"성과 중심의 브랜드 포트폴리오 구축 및 글로벌 시장 확장"

코닥어패럴 중국 상해 EKA 플래그십스토어 (사진=하이라이트브랜드)
코닥어패럴 중국 상해 EKA 플래그십스토어 (사진=하이라이트브랜드)

|스마트투데이=이재수 기자| ㈜하이라이트브랜즈는 IPO 주관사로 신한투자증권을 선정하고 본격적인 상장 절차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2019년 설립된 하이라이트브랜즈는 라이선스 기반 브랜드를 발굴·운영하는 ‘브랜드 인큐베이터’ 기업으로 성장해 왔다. 특히 2020년 론칭한 코닥어패럴을 시작으로 말본, 시에라디자인 등 주요 브랜드를 연이어 성공시키며 패션·라이프스타일 업계에서 존재감을 확대했다.

코닥어패럴은 필름 기업 코닥의 헤리티지를 여행·캠핑 등 라이프스타일 콘텐츠로 확장하며 차별화된 브랜드 전략을 구축했다. 최근에는 중국 상하이를 시작으로 일본과 중화권으로 진출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올해만 해외 신규 매장 12곳과 팝업스토어 22건이 예정돼 있다.

브랜드 포트폴리오 확대·글로벌 전략 강화

하이라이트브랜즈는 올해 미국 아웃도어 브랜드 시에라디자인의 아시아 상표권을 확보하며 사업 영역을 넓혔다. 제품 기획부터 디자인, 유통까지 전반을 총괄하는 구조로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해당 브랜드는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356% 증가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향후 신발과 텐트 등으로 제품군도 확대할 계획이다.

골프웨어 브랜드 말본 역시 빠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국내 주요 백화점에서 상위권 매출을 유지하고 있으며, 2026년에는 임성재를 비롯해 제이슨 데이, 찰리 헐 등 글로벌 선수들과 협업하며 브랜드 인지도를 확대하고 있다.

현재 하이라이트브랜즈는 코닥어패럴과 말본을 중심으로 디아도라, 시에라디자인, 프룻오브더룸 등 총 10개 브랜드를 운영 중이다. 지난해 매출은 2840억원으로 전년 대비 약 14% 증가했다. 올해는 해외사업 비중 확대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준권 대표는 “상장은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한 과정”이라며 “성과 중심의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글로벌 시장 확장을 통해 기업 가치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주관사인 신한투자증권 관계자 역시 “하이라이트브랜즈의 브랜드 인큐베이팅 역량과 성장성을 높이 평가했다”며 “성공적인 상장 추진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 (0)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댓글 작성

언어 선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