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9.9조 감액배당안 주주총회 상정

경제·금융 | 김세형  기자 |입력
신한금융지주
신한금융지주

|스마트투데이=김세형 기자| 신한금융지주가 9조9000억원의 감액배당을 진행한다.

신한금융지주는 지난 3일 이사회를 열고 오는 26일 정기주주총회를 열기로 결의했다.

안건으로는 지난해 말 회장 후보로 추천돼 연임을 사실상 확정지은 진옥동 회장의 사내이사 재선임과 함께 사외이사 7인의 재선임 및 신규선임안을 올리기로 했다.

박종복 전 SC제일은행장과 임승연 현 국민대 경영대학장을 새로 사외이사에 선임하고, 오는 3월 임기가 만료되는 곽수근 서울대학교 경영대학 명예교수, 김조설 오사카상업대학교 경제학부 교수, 배훈 변호사법인 오르비스 변호사, 송성주 고려대학교 통계학과 교수, 최영권 전 우리자산운용 대표는 재선임된다.

신한지주는 "박종복 신임 사외이사 후보는 10여년간 SC제일은행장을 역임하며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이끌고 디지털 등 신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온 금융 전문가”라며, “리테일 및 PB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금융소비자 중심의 경영에 기여할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임승연 신임 사외이사 후보자에 대해서는 “미국 공인회계사 출신으로 국민대학교 교수 겸 경영대학장을 맡고 있는 재무·회계 분야 전문가”라며, “회계학 분야의 학문적 성과와 함께 타사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 경험을 통해 지배구조 전반에 대한 이해가 깊은 후보”라고 소개했다.

윤재원 사외이사와 이용국 사외이사는 퇴임하게 된다.

이와 함께 주주총회에 자본준비금 감액 및 이익잉여금 전입안건을 상정키로 했다.

이익잉여금 전입 대상 자본준비금은 보통주 주식발행 초과금 6조8000억원, 기타 주식발행초과금 3조1000억원으로 합계 9조9000억원이다.

해당 재원은 향후 비과세 배당금 재원으로 사용될 수 있다. 신한지주는 "주주환원 재원을 확대를 위한 당사 주주환원정책 실행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신한금융이 이렇게 결의하면서 4대 금융지주 모두 감액배당을 진행하게 됐다.

우리금융은 지난해 결의를 마친 뒤 이번 회기부터 실제 감액배당을 실시한다. KB금융지주와 하나금융지주는 이번 정기주주총회에 감액배당 안건을 상정한다. 하나금융지주는 7조4000억원 규모다.

×

댓글 (0)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댓글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