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마트투데이=김한솔 기자| 메리츠금융지주는 지난해 연결 기준 2조3501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고 11일 밝혔다.
종전 최대 실적인 2024년(2조3334억원) 대비 순이익이 0.7% 증가하면서 역대 최대 실적을 재차 경신했다.
메리츠금융 관계자는 "주요 계열사의 본업 경쟁력 강화 및 철저한 리스크 관리를 통한 순이익 극대화 노력으로 3년 연속 ‘2조 클럽’에 안착하며, 견실한 이익 체력을 입증했다"고 말했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2조8727억원으로 집계됐다. 작년말 기준 총자산은 135조4580억원, 자기자본이익률(ROE)은 22.7%로 업계 최고 수준을 유지했다.
주요 계열사별로 메리츠화재는 당기순이익(별도기준)이 전년 대비 1.7% 감소한 1조 6810억원, 메리츠증권은 순이익이 전년 대비 10.1% 증가한 7663억원으로 집계됐다.
메리츠화재, 1.7조 순이익
메리츠화재의 연간 영업수익은 12조2600억원, 영업이익은 2조2878억원으로 전년 대비 매출액은 6.1%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0.3% 감소했다.
지난해 4분기 당기순이익은 2299억원, 영업이익은 3338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5.6%, 14.7% 늘었다.
지난해 투자손익은 8623억원으로 전년 대비 13.2% 증가했다. 2025년 말 기준 자산운용 투자이익률은 약 3.7%다.
2025년 말 잠정 지급여력비율(K-ICS)은 237.4%로 건전성도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메리츠화재 관계자는 “대내외 영업환경 악화에도 탄탄한 이익 체력을 증명했다”며 “수익성 중심 전략과 안정적 자산운용 성과를 통해 견조한 실적을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메리츠증권, 작년 순이익 7663억원
메리츠증권은 2025년도 연결 기준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7883억원과 7663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순이익이 10.1% 증가했다.
기업금융(IB) 부문에서 우량 자산을 기반으로 한 기존 딜의 상환 및 신규 빅 딜 성사 등의 영향으로 실적이 개선됐으며, 자산운용(Trading) 및 자산관리(WM) 등에서도 견조한 실적을 이어가며 성장세를 이끌었다.
리테일 부문에서는 고객 기반 확대와 자산 잔고 성장에 집중, 체질 개선을 통해 고객 수와 예탁자산이 빠르게 증가했다.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867억원과 1228억원을 기록했다.
자기자본은 24년 말 6조9042억원에서 작년 말 8조1654억원으로 18.3% 증가했다.
메리츠증권 관계자는 “기업금융(IB)뿐만 아니라 금융수지·자산운용·리테일 등 전 사업 부문에서 고른 성과를 달성했다”며 “기업 맞춤형 자금조달 솔루션 제공을 통해 메리츠만의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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