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운용, 점유율 38.2%로 1위...KB운용 점유율 하락세 뚜렷 [ETF 리그테이블]

증권 |이태윤 기자|입력

[ETF 리그테이블] 2025년 12월 삼성자산운용과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양강 체제 한투운용 3위…KB운용과 4조원 차이 벌려

|스마트투데이=이태윤 기자| 12월 국내 ETF 시장은 삼성자산운용과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양강 체제가 더욱 공고해진 가운데, 중위권에서는 한국투자신탁운용이 3위 굳히기에 들어간 모양새다. 11월 대비 상위권 운용사 간의 순위 변동은 없었다.

지난 12월 말 기준 삼성자산운용의 ETF 순자산총액은 113조5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시장 점유율은 38.2%를 기록, 전월(37.99%) 대비 0.21%포인트 상승했다. 상위 10개 운용사 중 가장 높은 상승폭이다.

2위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순자산 97조4800억원을 기록했다. 점유율은 32.81%로 전월(32.78%) 대비 0.03%포인트 소폭 상승하는 데 그쳤다. 이에 따라 삼성자산운용과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점유율 격차는 11월 5.21%포인트에서 12월 5.39%포인트로 확대됐다. 두 자산운용사의 점유율 합은 71.01%에 달했다.

중위권에서는 3·4위 간 희비가 엇갈렸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순자산 25조3500억원을 기록하며 점유율 8.53%를 차지했다. 전월(8.52%)과 비교해 0.01%포인트 상승하며 보합세를 유지했다. 반면 4위 KB자산운용은 순자산 21조860억원, 점유율 7.1%에 머물렀다. 전월 점유율(7.49%) 대비 0.39%포인트 하락한 수치로, 10위권 내 운용사 중 낙폭이 가장 컸다. 양사 간 점유율 격차는 1.43%포인트까지 벌어졌다.

5위 신한자산운용은 순자산 12조590억원으로 점유율 4.06%를 기록했다. 전월(4.21%) 대비 0.15%포인트 감소했다. 이어 한화자산운용이 순자산 7조8900억원으로 6위를 차지했다. 한화자산운용의 점유율은 2.66%로 전월(2.49%)보다 0.17%포인트 상승해 삼성자산운용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키움투자자산운용이 순자산 5조3200억원(점유율 1.79%)으로 7위를 기록했으며, 타임폴리오자산운용(3조8800억원, 1.31%), NH아문디자산운용(3조4600억원, 1.17%)이 뒤를 이었다. 하나자산운용은 순자산 3조920억원을 기록, 점유율이 전월 0.89%에서 1.04%로 상승하며 1%대에 진입했다.

한편, 2025년 12월 말 기준 우리나라 전체 ETF 시장 순자산 규모는 297조원이다. 2024년 12월 말(173조원)보다 약 125조원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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