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마트투데이=김세형 기자| 서부T&D가 부동산 자산에 대해 대대적인 자산재평가를 실시한다. 현재 장부가만 2조7000억원에 달한다.
서부T&D는 용산구 소재 서울드래곤시티호텔 122개호실을 비롯해 신정동, 원효로, 한강로, 수송동, 을지로5가, 도화동 등 서울 소재 부동산과 함께 인천 동춘동 보유 부동산에 대해 자산재평가를 실시키로 했다고 29일 공시했다.
11월30일 기준 장부가는 2조7223억원에 달한다. 서부T&D는 K-IFRS(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에 따라 자산의 실질적인 공정가치를 반영하고, 자산 및 자본 증대효과를 통해 재무구조를 개선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서부T&D의 최근 시가총액은 8500억원 안팎이다. 부동산의 장부가에도 크게 못 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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