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엘리베이터, 짜릿한 배당의 맛...52주 신고가

산업 | 김세형  기자 |입력

주당 1만2010원 배당 예고..시가배당률 12.1% 3072억원 비과세 배당+1264억원 경상 배당

|스마트투데이=김세형 기자| 현대엘리베이터가 고배당을 확정 발표하면서 애프터마켓에서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10일 오후 5시18분 현재 현대엘리베이터는 전 거래일에 비해 8.61% 오른 11만2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지난 2011년 1월 기록했던 사상최고가 12만1493원에 비해 7% 가량 차이가 진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이날 오는 28일을 배당기준일로 주당 1만2010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하겠다고 공시했다.

최근 1주일 기준 시가배당율은 12.1%에 달한다. 연 3% 기준 1년 정기예금의 4배에 달하는 배당이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지난해 11월 고배당을 예고한 바 있다. 이것이 현실화됐다.

지난해 11월 이익잉여금으로 전환한 자본준비금 3072억원에 더해 주주환원정책 상 순이익의 50% 이상 재원을 배당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 예고된 배당금은 총 4336억원으로 이익잉여금 전환분 전액 3072억원에 1264억원이 더해졌다. 3072억원은 비과세이고 추가 1264억원은 배당소득세가 부과된다.

한편 현대엘리베이터는 이날 지난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4% 감소한 2조4695억원, 영업이익은 2096억원으로 7.2%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다만 순이익은 2668억원으로 37.6% 증가했다. 연지동 사옥 매각, 계열 현대무벡스 주식 일부 매각 등으로 일회성 이익이 발생했다. 이에 배당 재원도 대폭 확보할 수 있었다.

올해 별도 기준 매출은 1조8383억원, 영업이익은 1545억원으로 가이던스를 제시했다. 지난해 별도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6071억원, 1508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1조6450억원을 기록한 수주는 올해 2조352억원으로 늘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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