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투자자 워런 버핏의 투자 소식에 일본 증시가 후끈 달아올랐다.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니혼게이자이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일본 5대 무역회사에 대한 추가 투자를 고려하고 있다면서 "지금까지의 투자도 매우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이런 소식이 전해지자 11일 오후 들어 도쿄 증시에서 미쓰비시주식회사 주가는 전일 대비 2.7% 올랐고 미쓰이주식회사는 2.6%, 이토추주식회사는 2.5%, 마루베니주식회사는 3.7% 상승했다. 스미토모도 2.7% 올랐다.
버핏은 닛케이에 "사업에 대해 논의하고 우리의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주 후반 회사들과 만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일본에서 소고쇼샤(總合商社)로 불리는 일본 무역 회사들은 에너지와 금속에서부터 식품, 직물에 이르기까지 수입하는 대기업들이며, 이들은 일본 경제 성장을 도왔고 사업의 세계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버핏은 닛케이에 현재 이토추 지분 7.4%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기존에 공개됐던 6.8%보다 증가한 것. 지난해 11월말 현재 버크셔는 미쓰비시 지분 6.6%, 미쓰이 6.6%, 마루베니 6.8%, 스미토모 6.6%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닛케이는 이와 별도로 버크셔가 엔화 표시 채권 발행을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는 버핏이 일본에 대한 투자를 늘릴 것이라는 신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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