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투데이=김세형 기자| 신용카드를 통한 기부가 꾸준히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KB국민카드(사장 김재관)가 최근 5년간 자사 신용카드 및 체크카드결제와 포인트리를 통한 기부현황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분석은 2021년부터 2025년 11월까지 KB국민카드로 공익법인 및 비영리단체(NGO 포함)에 기부한 고객 약 28만2000명의 데이터를 기준으로 했다.
카드 결제 기부금은 매년 증가세를 보이며 2021년 같은 기간 대비 올해(1~11월 기준) 들어 51% 증가했고. 기부 고객은 같은 기간 95% 증가했다.
2024년 기준 기부금을 1년에 2회 이상 납부고객은 84%이며, 연간 12회 이상(월 1회 이상)을 기부하는 고빈도 기부 고객은 전체 기부 고객의 44%를 차지했다.
2024년 카드 결제 기부 고객은 1년 동안 평균 22만 8천원을 기부했다. 연령대별로는 40대(32%)와 50대(30%)가 전체 기부액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40대 고객의 인당 평균 기부금은 1년간 25만 7천원, 50대는 26만 9천원을 기부하면서 기부의 주축을 이뤘다.
KB금융그룹의 통합포인트 ‘포인트리’를 활용한 기부도 매년 증가하고 있다. 포인트리를 통한 인당 기부금은 2022년 7700P에서 2025년(~11월) 12800P로 상승했다.
지난해 연령대별 포인트리 기부금 비중은 40대 35%, 50대 27%로 4050이 전체의 62%를 차지했다. 연간 포인트리 인당 기부금은 40대 15600P, 50대 14900P로 다른 연령대 비해서 높았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카드 결제와 포인트를 활용한 기부가 일상 속 나눔 문화로 자리 잡았다”며,“올해도 따뜻한 나눔이 한층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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