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맥도날드, 하나은행 손잡고 ‘행운기부런 적금’ 출시

산업 |황태규 기자|입력

적금 만기 이자 일부 비영리재단 RMHC 기부 구조 “고객 일상에 스며드는 사회공헌 활동 확대할 것”

(사진=한국맥도날드)
(사진=한국맥도날드)

|스마트투데이=황태규 기자| 한국맥도날드는 하나은행과의 협업으로 고객의 일상적인 금융 활동이 자연스럽게 기부로 이어지는 ESG 협업 모델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하나은행을 통해 오늘 출시되는 ‘행운기부런 적금’은 지난 11월 양사가 체결한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기획된 고객 참여형 금융 상품이다. 기부와 재미를 결합한 ‘퍼네이션(Fun+Donation)’ 개념을 금융에 접목해, 적금 만기 시 고객이 선택한 일정 금액이 RMHC Korea에 기부금으로 전달되는 구조다. 이를 통해 저축이라는 일상적인 금융 활동이 자연스럽게 나눔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했다.

기부금이 전달되는 RMHC Korea는 장기 치료가 필요한 환아와 가족들을 위한 병원 근처 제2의 집 ‘로날드맥도날드하우스(Ronald McDonald House®)의 건립과 운영을 담당하는 글로벌 비영리 법인이다. 기부금은 RMHC Korea가 양산 부산대학교병원 인근에서 운영 중인 로날드맥도날드하우스의 운영 지원과 수도권 최초 로날드맥도날드하우스 건립에 활용될 예정이다.

한국맥도날드 관계자는 “’행운기부런 적금’은 고객이 일상 속에서 나눔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나은행과 함께 새로운 방식의 협업을 고민한 결과”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일상 속에 스며드는 사회공헌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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