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그룹, 학대 피해 아동 일상 회복 지원…지역사회 상생 강화

건설·부동산 | 입력:
김영락 호반그룹 커뮤니케이션실장(오른쪽)과 유지연 서초구청 아동청년과장이 지난 16일 서초아동보호대응센터에서 학대피해아동 희망지원금 전달식을 열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호반그룹)
김영락 호반그룹 커뮤니케이션실장(오른쪽)과 유지연 서초구청 아동청년과장이 지난 16일 서초아동보호대응센터에서 학대피해아동 희망지원금 전달식을 열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호반그룹)

|스마트투데이=이재수 기자| 호반그룹이 학대 피해를 입은 아이들의 일상 회복 지원하며 지역사회 상생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호반그룹은 지난 16일 서초구청에서 지역 학대 피해 아동의 회복을 돕기 위한 희망지원금 600만원을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와 함께 호반그룹은 중랑구와 광진구에도 각각 500만원씩을 전달해 총 1600만원의 지원금을 기부했다.

이번 지원금은 호반건설, 호반산업, 대한전선 등 그룹 임직원들로 구성된 임직원 봉사단 ‘호반사랑나눔이’를 통해 조성됐다. 임직원들은 매달 급여의 일부를 자발적으로 모아 기부금을 마련했다. 해당 지원금은 학패 피해을 입은 아동의 회복과 재발방지를 위해 아이들의 심리상담 및 치료, 의료, 임시보호 지원, 법률 상담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또한 학대 재발 방지와 예방을 위해 부모를 대상으로 한 교육 프로그램도 실시할 예정이다.

호반그룹은 아동 보호를 위한 지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다. 지난 2021년에는 서울 서초구에 전국 최초로 문을 연 ‘서초아동보호대응센터’ 설립을 지원했다. 해당 센터는 아동학대 신고 접수부터 보호, 사후관리까지 원스톱으로 대응하는 기관이다. 호반그룹은 스타트업 ‘텐일레븐’과 협력해 모듈러 공법을 적용한 연면적 108㎡ 규모의 아동 대응센터와 보호시설 등 총 2개 동을 준공·기부했으며, 임직원 성금 1000만원도 함께 전달했다.

호반그룹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안심사회 만들기’의 일환으로 학대 피해 아동이 보호와 회복의 사각지대에 놓이지 않도록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자 추진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및 지자체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실절적인 사회적 안전망 구축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호반그룹은 올해 ‘안심사회 만들기’를 사회공헌의 핵심 가치로 선정, 임직원 봉사활동을 비롯한 재난 피해 아동·청소년 지원 등 지역사회와의 상생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호반사랑나눔이는 호반그룹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지금까지 170회 이상의 봉사활동을 진행했으며, 올해 임직원 누적 기부금 10억원을 달성했다.

또한 호반건설은 지역사회와의 상생활동을 펼친 공로를 인정받아 올해 처음으로 지역사회공헌인정제 인정기업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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