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인중개사 1.1만 명 줄었다"...부동산서비스산업 구조 변화

건설·부동산 | 이재수  기자 |입력

공인중개사 줄고 임대·관리업 증가

|스마트투데이=이재수 기자| 공인중개서비스업 종사자는 감소하고, 임대업과 관리업 종사자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경기 침체와 속에서 프롭테크 기업 증가가 더해지면서 골목상권 대표 중 하나인 공인중개사가 줄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국토교통부는 19일 ‘2024년 말 기준 부동산 서비스 산업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전국 부동산서비스산업 사업체 수는 약 28만 2000개로, 2023년(28만 3000개) 대비 약 0.2% 감소했다.

업종별로는 공인중개서비스업이 10만 7000개로 가장 많았고, 이어 임대업 8만 1000개, 관리업 4만 3000개 순으로 집계됐다. 다만 공인중개서비스업 사업체 수는 전년 대비 5.8% 감소한 반면, 임대업은 6.2%, 관리업은 1.4% 각각 증가해 업종 간 명암이 엇갈렸다.

부동산서비스산업의 지난해 총 매출액은 213조 1300억 원으로, 2023년(219조 2900억 원) 대비 약 2.8% 줄었다. 업종별 매출 규모는 개발업이 약 107조 600억 원으로 전체의 50.2%를 차지해 가장 컸고, 임대업이 약 46조 5000억 원(21.8%), 관리업이 40조 4000억 원(19.0%)으로 뒤를 이었다.

종사자 수 역시 감소했다. 지난해 부동산서비스산업 종사자는 77만 9000명으로, 전년도 약 80만 2000명 대비 2.8% 줄었다. 업종별로는 전년대비 공인중개서비스업(1만 1053명), 개발업(8042명) 등은 감소했고, 임대업( 824명), 정보제공서비스업(484명)은 증가해 부동산 서비스업 내 인력 이동도 확인됐다.

업종별 종사자는 관리업이 28만 8499명(37.0%)으로 가장 많았고,공인중개서비스업 18만 766명(23.2%), 임대업 15만 5400명(19.9%)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부동산서비스산업을 영위하는 종사자 1인 이상 사업체 가운데 4000개를 표본으로 선정해 △기초현황 △경영현황 및 사업실태 △인력현황 △업종별 현황 등 5개 분야, 53개 항목을 조사했다. 이번 부동산서비스산업 실태조사에 대한 상세 내용은 12월 19일부터 국가통계포털과 국토교통부 통계누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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