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산, ‘태화강 센트럴 아이파크’ 견본주택 개관…국평 704가구 분양

|스마트투데이=이재수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은 19일 울산광역시 중구 반구동 일원에 선보이는 ‘태화강 센트럴 아이파크’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에서 지상 26층 6개동 총 704대 규모로 전용 84㎡ 단일평형으로 구성된 점이 특징이다. 한국자산신탁이 시행하고 HDC현대산업개발이 시공을 맡았다.

분양일정은 2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같은 달 30일 1순위, 31일 2순위 순으로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내년 1월 7일, 정당계약은 1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1순위 청약은 청약통장 가입 기간 6개월 이상, 지역·면적별 예치금을 납입한 만 19세 이상 울산광역시·부산광역시·경상남도 거주자라면 모두 신청할 수 있다. 다주택자도 1순위 청약이 가능하고, 거주의무 기간과 재당첨 제한은 적용되지 않는다.

● 태화강·동천강 더블 리버뷰 프리미엄 기대

‘태화강 센트럴 아이파크’는 일부 세대에서 인근 태화강·동천강 두 개의 강변을 조망할 수 있는 ‘더블 리버뷰' 프리미엄을 갖췄다. 또한 태화강과 동천강을 중심으로 조성된 수변 산택로와 억새군락지·체육공원 등 친자연적인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또한 태화강 주변을 비롯해 성남동과 우정동 일대에 재개발, 정비사업이 추진되고 있어 향후 주거환경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울산 남구 삼산동·옥동 등 지역 주요 상도 가까워 생활 평의성이 우수하다.

교통 환경도 우수하다. 단지 인근에 강북로가 위치해 차량 이동이 편리하며, KTX가 정차하는 동해선 태화강역도 가깝다. 여기에 제2명촌교(가칭)가 2029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개통 후에는 교통량이 최대 30% 분산돼 교통 혼잡 완화 효과가 기대된다.

울산 트램 1호선도 국토교통부로부터 건설 기본계획을 승인받아 2029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울산 트램 1호선은 동해선 태화강역에서 남구 무거동 신복교차로까지 총길이 10.9 km 구간에 정거장 15개소를 신설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개통 시 현재보다 교통 시간이 약 30% 단축될 전망이다.

직주근접 수요도 기대된다. 단지 인근에는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효문공업단지, 울산석유화학단지, 울산용연공업단지 등 주요 산업시설과 행정기관이 밀집해 있다. 최근에는 미포국가산업단지에 SK텔레콤과 AWS의 초대형 AI 데이터센터 구축 계획이 발표되면서 배후 주택 수요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 초·중·고 도보권…차별화된 커뮤니티 눈길

교육환경도 돋보인다. 단지 바로 앞에 내황초등학교와 내황유치원이 위치해 어린 자녀들의 안전한 통학이 가능하다. 여기에 가온중학교와 울산중학교이 가깝고, 울산가온고등학교도 도보로 통학할 수 있다.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 단지 인근에는 홈플러스와 롯데백화점, 코스트코 등 다양한 쇼핑시설을 비롯해 CGV, 메가박스 등의 문화시설이 자리하고 있다. 또 종합운동장과 동천동강병원, 중구청, 교육청 등 체육·의료·공공기관들과의 거리도 인접하다.

브랜드 품격에 맞는 커뮤니티 시설도 눈길을 끈다. 차별화된 규모를 자랑하는 풀코트 실내체육관을 비롯해 독서실, 도서관 등 교육시설과 파크 라운지가 마련될 예정이다. 파크 라운지는 실내에서 편안하게 휴식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자녀들의 등하원 버스를 기다릴 수 있는 셔틀 스테이션과 연동된다. 이와 함께 GDR 골프연습장 등 단지 내에서 여가와 레저활동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특화 공간도 마련된다. 이밖에 국내를 대표하는 주택 브랜드 ‘아이파크’가 선사하는 세심한 특화설계도 적용될 방침이다.

한편, ‘태화강 센트럴 아이파크’ 견본주택은 울산시 남구 삼산동 1640-4에 위치하며, 입주는 2028년 8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