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신한투자증권, 발행어음 진출 사실상 확정

경제·금융 | 김세형  기자 |입력

|스마트투데이=김세형 기자| 하나증권과 신한투자증권이 발행어음 사업 진출을 사실상 확정했다.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가 10일 하나증권과 신한투자증권에 대해 자기자본 4조원 이상의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 지정 및 단기금융업(발행어음) 인가안을 심의했다고 밝혔다.

증선위의 이번 심의는 금융위원회 사전 심의 성격으로, 추후 금융위 정례회의에서 최종 심의·의결을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

발행어음 사업 인가 심사는 ▲신청서 접수 ▲외부평가위원회(외평위) 심사 ▲현장실사 ▲증선위 심의 ▲금융위 최종 의결 순으로 진행된다.

이에 이달 안에 최종 인가가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발행어음은 종투사가 만기 1년 이내 자제 신용으로 단기 자금을 조달해 IB·대체투자 등에 활용하는 상품이다. 

현재 미래에셋·한국투자·NH투자·KB증권 4개사가 발행어음 상품을 운용하고 있다. 

지난달 인가를 받은 키움증권은 첫 상품을 준비하고 있다. 하나증권, 신한투자증권까지 최종 승인이 나면 발행어음 시장은 7개사 체제로 확대된다.

삼성증권과 메리츠증권도 발행어음 사업 인가 심사 절차가 진행 중이다. 이날 증선위 회의가 올해 마지막이었던 만큼 내년로 넘어가게 됐다. 

정부가 모험자본 공급 확대를 정책 목표로 제시한 만큼 업계에서는 두 증권사 사업 인가도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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