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투데이=심두보, 황태규 기자| 프랜차이즈 메가MGC커피를 이끄는 김대영 회장의 가족 법인이 부동산으로 부를 축적해 나가고 있다.
김대영 회장과 배우자 나현진 씨가 최대주주로 있는 법인인 우윤은 꾸준히 부동산을 매입해 오고 있다. 2016년 우윤은 약 340억 원 규모의 부동산을 보유하고 있었다. 그런데 이 규모는 2024년 약 1233억 원으로 커졌다. 특히, 과거에 매입했던 부동산이 시세를 반영하지 않은 금액 그대로 머물러 있다. 현재 시세로 본다면, 우윤이 보유한 부동산의 가치는 훨씬 더 커질 수 있다는 의미다.
◆ 2023년, 남대문·여의도 노른자 땅 매입
우윤은 2019년 논현동에 위치한 화이트518(논현동 164-1, 164-17)을 대략 500억 원을 주고 사들였다. 그리고 수년간 우윤은 추가적인 부동산 투자를 집행하지 않아왔다.
부동산 투자가 재개된 때는 우윤이 프랜차이즈 메가MGC커피의 운영사인 앤하우스를 인수한 이후다. 인수 이후 우윤은 앤하우스로부터 수백억 원의 배당금을 지급을 받았다. 우윤은 이 자금을 미천삼아 추가적인 부동산 투자에 나서는 것으로 추정된다.
우윤이 2023년 사들인 부동산은 여의도동 17-26과 남대문로2가 14-6이다. 여의도동 17-26은 지하 4층·지상 11층의 업무시설 빌딩이다. 전용 면적은 7123.84m2다. 이 빌딩의 장부가액은 약 315억 원이다. 남대문로2가 14-6은 명동거리 초입에 위치한 부동산이다. 대지면적은 약 48m2로 매우 좁지만, 워낙 알짜배기 땅이라 가격은 상당히 높다. 장부가격은 무려 114억 원에 달한다.
◆ 우윤, 보유 부동산을 앤하우스에 임대
우윤은 보유 부동산 중 일부를 앤하우스에 임대해 수익을 올리고 있다.
화이트518 빌딩에는 앤하우스의 본사가 입주해 있다. 앤하우스는 우윤에게 인수된 직후 본사를 바로 옮긴 것으로 보인다. 화이트518은 김대영 회장이 운영하는 또다른 회사 보라티알의 본사이기도 하다.
신논현역 바로 인근에 위치한 논현동 199-5 건물에는 메가MGC커피 직영점이 들어서 있다. 2023년 매입한 남대문로2가 14-6는 통째로 메가MGC커피 매장으로 바뀌게 되었다.
이 같은 과정 속에서 앤하우스가 지불하는 지급입차료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2022년 약 17억 원이던 임차료는 2023년 약 33억 원, 2024년 약 41억 원으로 늘었다.
우윤의 주요 목적 사업은 △부동산 매매 및 임대업 △커피 프랜차이즈업 및 도소매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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