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OP, 3분기 영업익 312억원 31%..예상치 부합

|스마트투데이=김세형 기자| SOOP이 지난 3분기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는 실적을 냈다. 

SOOP은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7% 늘어난 1274억3700만원, 영업이익은 311억8300만원으로 30.6% 증가했다고 31일 공시했다. 

시장 예상치에 비해 매출은 6% 많았다. 영업이익은 1% 웃돌았다. 

SOOP은 "광고 매출이 꾸준히 상승하며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고 밝혔다. 

3분기 광고 매출은 40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6.4%, 전 분기 대비 31.5% 증가했다. 특히, 8월 도쿄에서 진행된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VCT) 퍼시픽 스테이지2’, ‘FC 온라인 슈퍼 챔피언스 리그(FSL) 등 게임사와 협업한 대형 e스포츠 리그 제작을 통한 콘텐츠형 광고 매출 성장이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SOOP은 "지난 3분기 플랫폼 생태계 강화에 주력하며 스트리머, 유저의 안정적 활동 기반을 마련했다"며 "4분기에는 주요 파트너사들과의 협업을 더욱 확대하고, ‘SOOP 스트리머 대상’ 등 스트리머와 유저가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플랫폼의 커뮤니티 생태계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