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투데이=김세형 기자| 방산 부품업체 솔디펜스는 지난 상반기 매출 144억7000만원, 영업이익 14억1000만원, 순이익 22억4000만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반기보고서를 통해서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약 30% 증가한 수치로, 2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을 경신했다. 또 2개 분기 연속 흑자 기조도 이어갔다.
회사측에 따르면 당초 상반기 목표 매출은 약 133억7000만원 수준이었다. KF-21 보라매, FA-50 경공격기, K9 자주포(폴란드 수출용) 등 방산 프로젝트 수주 확대에 힘입어 예상치를 초과 달성했다.
솔디펜스는 "이번 실적 개선의 핵심 배경은 항공전자 및 유도무기 부문에서의 매출 증가"라며 "상반기 중 기존 수주의 실적 반영이 본격화되고 납품이 안정적으로 이뤄지면서, 방산 부문이 전체 매출 성장의 핵심 동력으로 작용했다"고 밝혔다.
또 "회사는 경영 안정성을 기반으로 주요 고객사와의 신뢰를 회복해 나가고 있고, 공격적인 투자 및 제품 경쟁력 강화 전략을 통해 항공전자·유도무기 부문에서의 수주 확대와 공급 기반 강화를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며 "하반기에도 수주실적의 확대가 기대되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올초 유관기관 등에 대한 업무처리를 위한 일시적 비용이 발생한 점을 감안하면, 상반기 실제 사업으로 인한 이익은 더 크다"며 하반기 수익성 개선도 시사했다.
한편, 솔디펜스는 상반기 중 빅웨일엔터테인먼트와 빅프렌즈를 인수하며 엔터테인먼트 및 반려동물 관련 콘텐츠 기반 미디어 사업으로의 사업 다각화에도 본격 착수했다.
빅웨일엔터테인먼트는 배우 매니지먼트와 광고·마케팅 기획 및 대행을 주력으로 하는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이다.
빅프렌즈는 반려견 관련 콘텐츠 기획·제작부터 판권 유통, 광고·행사 대행까지 아우르는 미디어 콘텐츠 전문 기업으로, 유료채널방송 도그티비를 운영중이며, 얼마전 종영한 “집나가면 개호강” 시즌 1을 제작한 바 있다.
작년 말 기준 두 회사의 합산 자산총액은 5억원 미만으로 회사 자산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미미한 편이다. 두 회사를 통해 수익성 제고와 신규 성장 기반 확보를 동시에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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