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투데이=이은형 기자 | 이더리움이 사상최고치를 넘어 5000달러 돌파도 가능하다는 보도가 나왔다. 스테이블 코인 생태계가 이더리움을 이용하고 있고, 기업들은 이더리움을 비축 중에 있다.
주요 암호화폐(가상화폐)가 모두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이더리움만 급등하며 4300달러를 돌파했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10일 오전 11시37분 현재 이더리움은 24시간 전에 비해 5.77% 오른 4262.1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은 이날 한 때 7% 이상 급등해 4323달러까지 치솟았다. 이날 이더리움은 최저 4007달러, 최고 4323달러 사이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이 4300달러를 돌파한 것은 2021년 12월 이후 처음이다.
이로써 이더리움이 사상 최고치에 근접했다. 사상 최고치는 2021년 11월 16일 기록했던 4891달러다. 앞으로 11% 정도만 더 오르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게 된다.
최근 이더리움은 랠리하고 있다. 미국 정부가 스테이블코인을 규제하는 지니어스(GENIUS) 법을 시행하자 이더리움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스테이블코인이 주로 이더리움 생태계에서 거래되고 있어서다.
이날 특히 급등한 것은 이더리움 고래가 이더리움을 대거 환매수에 나섰다는 소식 때문으로 보인다.
비트멕스의 공동 창립자인 아서 헤이즈가 이더리움을 대규모로 환매했다고 블록체인 데이터 분석 기업 룩콘체인이 보도했다.
룩콘체인은 9일(현지 시각) "헤이즈가 지난주 매각 당시보다 더 높은 가격에 이더리움을 환매했다"고 전했다.
그는 이날 이더리움 1050만달러어치를 매수했다. 앞서 그는 지난 2일 이더리움 832만달러(2373개)어치를 매도 했었다. 매도한 지 1주 만에 환매한 것이다.
지난 7일간 비트코인은 3% 상승한 데 비해 이더리움은 25% 이상 급등했다. 같은 기간 리플은 16% 상승에 그쳤다. 최근 들어 이더리움 시세가 불을 뿜고 있다.
이같은 상승세가 지속될 경우, 사상 최고치(4891달러)를 넘어 5000달러 돌파도 가능하다고 룩콘체인은 전망했다.
한편 이더리움이 급등하는 가운데 솔라나 역시 3%대 상승세로 이더리움의 뒤를 따르고 있다. 이더리움과 마찬가지로 스테이블코인 생태계에서 쓰이고 있다는 점이 부각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에 비해 비트코인은 24시간 전에 비해 0.5% 가량 상승하고 있다. 리플은 2%대 하락세다. 밋밋한 흐름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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