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투데이=김세형 기자| IT솔루션 전문 공급기업 씨플랫폼(대표 한상욱)은 세계 1위 광 트랜시버 기업 이노라이트(Innolight)와 포괄적인 국내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씨플랫폼은 이노라이트의 고속 광모듈(100G/400G/800G/1.6T 등)을 국내 데이터센터, 통신사, 클라우드 인프라 기업 등에 공급할 수 있게 됐다.
이노라이트는 2024년 기준 글로벌 시장 점유율 1위 광 트랜시버 제조사로, 고밀도·저전력 설계와 뛰어난 대역폭 효율성을 바탕으로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및 AI 인프라 구축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속도와 폼펙터를 지원하는 광섬유 트랜시버 제품군 보유와 IEEE 802.3 및 MSA(Multi-Source Agreement) 표준을 준수해 호환성을 보장하며 업계를 선도하고 있는 기업이다.
씨플랫폼은 아이티센피엔에스의 자회사로 국내외 유망 IT솔루션을 소싱해 약1,000개 이상의 비즈니스 파트너와 함께 협력 중인 IT솔루션 공급 전문기업이다. 이번 총판 계약을 통해 이노라이트의 고성능 광섬유 트랜시버 제품을 비즈니스 파트너와 협력해 국내 네트워크 시장에 공급해 나갈 예정이다.
한상욱 씨플랫폼 대표는 “AI 기술 확산으로 고속 네트워크 수요가 가속화되는 시점에 이노라이트의 혁신적인 광통신 기술을 국내 시장에 선보이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AI, 클라우드, 5G 시대에 적합한 고품질 네트워크 솔루션을 공급하며 국내 네트워크 산업 혁신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니콜 탄(Nicole Tan) 이노라이트 중국 및 한국 영업총괄은 “씨플랫폼과의 총판 계약을 통해 한국의 네트워크 시장에 진입하게 되어 기대가 크다”며 “고객의 다양한 네트워크 환경과 고성능 제품 수요에 발맞춰 지속적인 기술 혁신과 제품 포트폴리오를 제공하며, 파트너와 협력을 통해 네트워크 산업발전에 이바지하는데 노력해가겠다”라고 말했다.
양사는 향후 공동 마케팅, 기술 지원, 고객사 컨설팅 등 국내 광통신 인프라 확대를 위한 협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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