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기업가치 제고계획 발표..PBR, 2028년 0.5배 목표

글로벌 | 김세형  기자 |입력

현재 0.34배 불과

KCC 기업가치 제고계획 캡처
KCC  기업가치 제고계획 캡처

|스마트투데이=김세형 기자| KCC가 3일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내놨다. 현재 0.34배에 그치고 있는 주가순자산배율(PBR)을 2028년 0.5배, 2030년 1배 이상으로 높이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KCC는 "지난 5년간 매출과 수익성은 꾸준히 성장했지만 5년 평균 PBR은 0.35배로 시장 평균 대비 저평가되어 있다"며 "특히 보유 주식의 평가손익이 순이익에 반영되면서 실질적인 손익 추정이 어렵고, ROE 산출에도 한계가 존재한다"고 현 상황을 진단했다. 

케이씨씨는 삼성물산 지분 9.57%를 필두로 HL홀딩스 4.38%, HL디앤아이한라 9.78%, HDC현대산업개발 2.37%, HD한국조선해양 3.91% 등 타 그룹의 상장사 지분을 상당량 보유하고 있다. 이 때문에 대표적 자산주로 언급된다. 해당 보유 지분들만 시장 가치를 인정받더라도 시가총액은 대폭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케이씨씨는 이에 COE(자기자본비용)와 PBR, 주주환원정책, 재무안정성(이자보상배율)을 기업가치 제고의 핵심지표로 선정하고, 목표를 설정했다. 케이씨씨는 PBR 관련, "통상 PBR이 1배 이하면 기업의 미래가치 창출액에 대한 시장 평가액이 주주자본을 하회하는 것을 의미한다"며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시장평가를 향상시키는 등 PBR 개선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재무안정성 관련해서는 "달러 강세 및 고금리 등 인수금융과 관련된 외화차입금으로 이자비용에 대한 우려가 확대됐다"며 "향후 재무안정성을 개선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맞춰 오는 2030년 매출 10조원, 영업이익률 10%, ROE 10% 이상, PBR 1배 이상, 이자보상배율 2배 이상을 장기 목표로 제시했다. 

장기 목표 달성에 앞서 오는 3년 뒤인 2028년 ROE 6~8%, PBR 0.5배, 이자보상배율 1.5~1.8배를 중기 목표로 설정했다. 

또 중기 목표에서는 배당성향 확대도 계획했다. 주당 6000원의 최소 배당금에 경영성과에 따라 추가 배당금을 지급한다는 구상이다. 별도 영업이익이 1000억원 미만일 경우엔 최소 배당금만 지급하고, 1000억원 이상일 때는 별도 영업이익의 10%를 추가 배당금으로 지급한다는 것이다. 

KCC는 자산 효율화 및 자본구조 최적화를 통해 중기 목표를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자산효율화 관련해서는 재고자산 효율화와 함께 고금리 대출의 리파이낸싱을 추진하고, 또 금융자산의 활용 계획을 수립 실행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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