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투데이=이재수 기자| 악뮤 이찬혁이 7월 14일 오후 6시, 두 번째 솔로 정규 앨범 '(에로스)EROS'로 컴백한다. 2022년 첫 솔로 앨범 '에러(ERROR)' 이후 약 3년 만의 정규 앨범이다.
YG엔터테인먼트는 30일 공식 SNS를 통해 이찬혁의 솔로 컴백을 알리는 ‘[EROS] ANNOUNCEMENT’ 영상을 공개했다. 글리치 효과가 적용된 노이즈 화면과 의미심장한 사운드가 어우러진 티저 영상은 이찬혁 특유의 실험적인 감성을 드러내며 기대감을 높였다.
에로스는 그리스어로 사랑의 신이자, 인간 내면의 욕망과 열정을 상징하는 단어로 널리 쓰인다. 전작 ‘ERROR’와도 어원이 닮아 있어 이번 앨범이 전작과 어떤 서사적 연관성을 가질지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YG 측은 “이찬혁의 독보적인 프로듀싱과 섬세한 스토리텔링, 고정관념을 깨는 음악적 시도가 담긴 앨범”이라며 “3년간의 고민과 준비가 응축된 결과물인 만큼, 탄탄한 완성도를 자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찬혁은 AKMU(악뮤) 활동은 물론 솔로 아티스트로도 음악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인정받아왔다. 독창적인 무대 연출과 실험적인 음악으로 평단과 팬들 모두에게 호평을 받아왔으며, 이번 앨범 역시 또 하나의 전환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찬혁이 속한 AKMU는 오는 8월 8일부터 24일까지 총 9회에 걸쳐 서울 영등포구 명화라이브홀에서 ‘2025 AKMU STANDING CONCERT [악동들]’을 개최한다. 스탠딩 방식으로 진행되며, 매 회차 다른 세트리스트를 구성해 팬들과의 특별한 교감을 예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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