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국립생태원·숲속의작은친구들과 손잡고 멸종위기 곤충 복원 나선다

글로벌 | 이재수  기자 |입력

비단벌레, 소똥구리, 물장군 등 멸종위기종 증식 및 생물다양성 증진 협력

효성그룹이 국립생태원·숲속의작은친구들과
효성그룹이 국립생태원·숲속의작은친구들과 '멸종위기곤충 복원 및 생물다양성 증진' MOU를 체결했다. (왼쪽부터) 최승운 국립생태원 센터장, 유소라 효성티앤씨 ESG담당(상무), 이용화 숲속의작은친구들 대표이사 (사진=효성)

|스마트투데이=이재수 기자| 효성그룹이 국립생태원, ㈜숲속의작은친구들과 함께 ‘멸종위기곤충 복원 및 생물다양성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효성, 효성티앤씨㈜, 효성중공업㈜, 효성화학㈜ 등 효성그룹의 계열사가 참여했다.

협약에 따라 효성은 2027년까지 비단벌레·소똥구리·물장군 등 멸종위기 곤충의 증식과 복원을 위한 기금을 지원한다. 국립생태원은 소똥구리 인공증식 기술을 비롯한 생태계 복원 노하우를 이전하고, 곤충 전문기업인 ㈜숲속의작은친구들이 이를 활용해 멸종위기곤충 복원에 나선다. 효성의 기금은 인공 증식을 위한 생육 시스템 구축 및 먹이 구입 등에 사용된다.

효성은 인공 증식된 곤충의 자연방사에도 참여하기로 했다. 오는 6월에는 경남 밀양 표충사에서 비단벌레 방사 행사를 열어 임직원들이 생태 복원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황윤언 효성 대표는 “해양생태계 보전을 위한 잘피 숲 조성 활동, 멸종위기 조류의 보호를 위한 철새 먹이 지원 등 다양한 생물종 보전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며 “이번 곤충 복원 협약을 계기로 육지, 바다, 하늘을 아우르는 생태 보전 활동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효성은 2024년에도 ㈜숲속의작은친구들에 비단벌레와 물장군 인공 증식을 위한 설비를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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