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티앤씨, 농촌 초등학생 대상 ‘찾아가는 환경 교육’ 진행

글로벌 |이재수 |입력

구미교육지원청과 환경교육 활성화 위한 MOU 체결... ‘리젠 되돌림 캠페인’ 지역사회로 확대

유상훈 효성티앤씨 구미공장장(오른쪽)과 남성관 구미교육지원청 교육장이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효성티앤씨)
유상훈 효성티앤씨 구미공장장(오른쪽)과 남성관 구미교육지원청 교육장이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효성티앤씨)

|스마트투데이=이재수 기자| 효성티앤씨가 경북 구미교육지원청과 구미 지역 농촌 초등학생 대상 환경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효성티앤씨가 활발하게 추진해온 ESG 경영 활동의 일환으로 구미사업장 인근의 농촌 학생들에게 기후변화와 자원순환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도농 간 교육∙문화 격차 해소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 측은 향후 구미 지역 농촌 초등학생 대상 자원순환 교육 프로그램 공동 추진 및 교육 콘텐츠 지원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효성티앤씨는 15일 구미 고아초등학교 전교생 105명을 대상으로 ‘리젠(regen) 되돌림 캠페인’을 진행한다. ‘리젠 되돌림 캠페인’은 효성티앤씨가 리사이클 섬유 브랜드 ‘리젠’을 주제로 4년째 운영 중인 사내 임직원 대상 자원순환 체험 프로그램으로, 지역사회로 확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리젠 캠페인 행사는 친환경 스타트업 브랜드 플리츠마마와 협업해 자원순환형 에코 트럭을 활용한 △자원순환 교육 △리사이클 섬유 소개 △제품 체험 △친환경 가방 기념품 제공 등으로 구성됐으며, 지역 학생들에게 자원순환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학습할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치형 효성티앤씨 대표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향후 구미 지역 내 다른 초등학교에서도 리젠 되돌림 캠페인을 추가로 실시할 예정”이라며, “이에 더해 리젠 스토리를 담은 동화책을 제작해 농촌 지역 도서관에 기부하는 등 지속적인 ESG 경영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과 교육∙문화 격차 해소에 힘써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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