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B생명과학, 조용호 사장 100억원 주식 처분 철회..'주가 하락에 40억원 증발'

글로벌 | 김세형  기자 |입력

|스마트투데이=김세형 기자| 조용호 HLB생명과학 메디케어사업총괄 사장이 100억원 상당의 주식을 매각하려던 계획을 철회했다. 주가가 급락하면서다. 

조 사장은 10일 거래 계획 철회보고서를 제출했다. 

조 사장은 지난달 13일 100만주(0.81%)를 오는 13일 처분할 계획이라는 내용의 거래 계획 보고서를 제출했다. 당시 시가로 100억원 상당이었다. 부동산 매매 잔금 마련 목적이라고 했다. 

조 사장은 철회와 관련, 시장 상황 변동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3월 제출했던 거래계획보고서 처분단가의 30% 초과 변동이 이유라고 설명했다. 

HLB생명과학의 10일 종가는 6090원으로 100만주는 60억원 상당이다. 세전 기준 40% 가까이 금액이 줄어든 상태다. 

지난달 21일 HLB의 항암신약 리보세라닙이 미국 FDA 신약 허가 불승인 결정을 받으면서 당일 주가가 하한가까지 급락한 것이 직격탄이었다. 그날 5990원까지 추락했다. 

이후 반등과 반락을 오가면서 주가는 여전히 그 수준에 머물러 있다.

한편 지난 2일 HLB는 HLB생명과학의 흡수합병을 발표했다. 합병 관련 주주확정기준일은 오는 16일로 이때까지의 주주들은 주식매수청구권을 행사할 수 있다. 또 오는 6월12일 예정된 합병 주주총회에서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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