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한파 속 ‘대형 개발 호재’ 품은 수도권 아파트 분양...수요자 주목

글로벌 | 이재수  기자 |입력

“주거환경 개선, 인구 유입 활성화”…대형 개발 호재 수혜 아파트 집값 상승효과 ‘뚜렷’

용현 우방 아이유쉘 센트럴마린 항공조감도 (사진=대한토지신탁)
용현 우방 아이유쉘 센트럴마린 항공조감도 (사진=대한토지신탁)

|스마트투데이=이재수 기자| 부동산 시장이 침체된 가운데서도 대형 개발 호재를 품은 수도권 새 아파트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대형 개발 호재는 단순히 가격 상승을 넘어, 지역의 미래 가치를 끌어올리는 핵심 요소로 꼽힌다.  새로운 생활 인프라 확충, 주거 환경 개선, 인구 유입 활성화는 부동산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안정적인 투자처를 찾는 수요자들에게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수 있다.

특히 대규모 도시 개발은 주거·문화·상업·교통 등 다양한 분야의 발전을 동시에 이끌어 지역 전체의 가치를 상승시키는 효과를 가져온다. 

실제로 수도권에서는 이러한 대형 개발 호재를 품은 아파트들이 침체된 시장에서 꾸준한 상승세를 보여 주목을 받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올해 3월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소재 ‘인천SK스카이뷰’ 전용 84㎡는 5억8000만원(31층)에 매매됐다. 작년 2월 5억4500만원(31층)보다 3500만원(6.4%) 상승한 가격이다. 같은 기간 인천시 전체 아파트 평균 매매가 상승률이 1.8%에 불과한 것을 고려하면 이례적이다.

인천 미추홀구 주변에는 인천항이 자리하고 있다. 인천시는 이 일대에 ‘인천 내항 항만 재개발사업’과 ‘인천항 골든하버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인천을 새로운 해양문화관광복합도시로 탈바꿈시키겠다는 취지다. 이러한 대형 개발 수혜에 대한 기대감이 지역 평균을 크게 웃도는 높은 집값 상승률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올해 3월 경기도 광명시 철산동 소재 ‘철산역 롯데캐슬 앤 SK뷰 클래스티지’ 전용 84㎡의 실거래가는 10억원(14층)으로 1년 전 실거래가 9억2800만원(15층)보다 7200만원(7.7%) 올랐다. 이 단지는 대규모 재개발사업 광명뉴타운 수혜지로 평가받고 있다. 반면, 같은 기간 경기도 광명시 전체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7억782만원에서 7억1547만원으로 1%대 상승에 그쳤다.

대형 도시개발이 진행되는 수도권에서는 신규분양도 활발히 이어지고 있다. 대한토지신탁㈜은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용현5동 새한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용현 우방 아이유쉘 센트럴마린’을 분양 중으로 25일 1순위, 26일 2순위 순으로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아파트는 전용 59·73·76㎡ 총 252세대 중 196세대가 일반분양되며, 오피스텔은 전용 68·80㎡ 76실 규모다.

이 단지는 바로 인근 인천항을 중심으로 추진되고 있는 ‘인천 내항 항만 재개발사업’과 ‘인천항만 골든하버 개발’ 수혜가 기대된다. ‘인천 내항 항만 재개발사업’은 국내 최초 지방자치단체가 주도하는 공공 항만재개발사업으로 내항 1·8부두(42만9,000㎡)에 해양문화관광복합도시를 조성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올해 착공을 시작해 2028년까지 도로, 상하수도 등의 기반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경기 부천시 오정구 원종동에서는 일신건영이 4월 중 ‘원종 휴먼빌 클라츠’ 전용 46~59㎡ 총 255세대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대장신도시 수혜가 기대되며, 주변에 오정 군부대 개발사업지가 자리하고 있다. 모든 개발이 완료되면 총 2만6,000여 세대가 거주할 수 있는 신흥 주거지로 탈바꿈될 전망이다.

제일건설은 4월 경기 양주시 남방동에서 ‘양주역 제일풍경채 위너스카이’ 전용 70~101㎡ 총 702세대를 선보일 계획이다. 양주역세권 도시개발지구에 들어서는 아파트로 향후 주거환경은 더욱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도보권에 학교를 비롯해 상업시설과 환승센터 등이 구축될 예정이다. 또 인근에 경기양주테크노밸리가 조성될 예정으로 직주근접 효과도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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