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장학재단, 자립준비청년 장학지원사업..올해 85명 선발

|스마트투데이=김국헌 기자| 신한장학재단은 21일 서울 중구 명동 신한 익스페이스에서 ‘2025년 자립준비청년 장학지원사업 힐링데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선발한 자립준비청년 장학생 85명을 축하하는 자리다. 이날 행사에 올해 장학생과 함께 협력기관 담당자들이 함께 참석했다. 장학증서 수여식, 연사 초청 토크 콘서트, 유대감 형성을 위한 문화활동 시간 등을 가졌다.

신한장학재단은 지난 2023년부터 아동복지시설과 위탁가정에서 독립한 후 자립을 준비하는 청년을 위해 장학지원사업을 펼쳐왔다. 

신한장학재단은 올해 선발한 85명을 포함해 총 284명에게 장학금 20억4천만 원을 지원했다. 선발된 장학생에게 ▲매월 60만원의 생활비·자기계발비(연간 720만원) ▲금융 교육 ▲취업·진학 교육 ▲장학생 간 네트워크 형성 그룹 활동 ▲심리상담 등을 지원한다.

특히 그동안 수혜 장학생들이 대학 약학과 합격, 사격 국가대표 상비군 발탁, 공기업 입사 등 우수한 성과를 보여 지원을 확대했다. 올해 별도 심사를 통해 우수한 역량을 가진 장학생에게 연간 720만원의 장학금을 추가로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신한장학재단은 공정한 교육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지난 2006년부터 지난해까지 취약계층 중·고·대학생, 법학전문대학원생, 순직유공자 자녀 등 2,700여 명에게 장학금 총 384억원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