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투데이=김세형 기자| 패션 브랜드 락피쉬웨더웨어를 운영하는 에이유브랜즈(대표이사 김지훈)는 공모가 희망밴드 상단인 1만6000원에 공모가를 확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3일부터 19일까지 5일 동안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실시했다. 2085개 기관이 참여하며 최종 816.2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모가 확정에 따라 공모 금액은 320억원, 상장 시가총액은 2266억원 규모가 된다.
2022년에 설립된 에이유브랜즈는 사계절 웨더웨어 브랜드 락피쉬웨더웨어를 운영하는 기업이다. 앞서 2024년 1월 영국 영국 본사 젠나(Zennar Ltd)를 인수한 이후 K-패션 브랜드로서 글로벌 시장 공략을 본격화했다.
에이유브랜즈는 이번 상장을 통해 확보한 자금으로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 확대에 집중할 방침이다. 향후 일본과 중국 등 아시아 최대 패션 시장을 우선 타깃으로 현지 내 오프라인 직영 매장을 설립하고 브랜드 포트폴리오 확장을 위해 신규 헤리티지 브랜드 인수도 병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락피쉬웨더웨어의 성공신화를 재현하고 브랜드 간 시너지를 만들어낼 수 있는 글로벌 브랜드 하우스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에이유브랜즈 김지훈 대표이사는 “에이유브랜즈의 브랜드 리빌딩 역량과 향후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해 주신 기관 투자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글로벌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K-패션을 선도하는 글로벌 브랜드 하우스로 도약하겠다”고 상장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한편 에이유브랜즈는 3월 25일~26일 양일간 일반 청약을 거쳐 오는 4월 3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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