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투데이=이재수 기자| 효성그룹의 조현준 회장과 조현상 부회장이 지난해 총 370억 원의 보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조현준 회장은 지난해 급여 58억원과 상여금 33억8300만원 등 총 91억 83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이는 전년(68억4100만원) 대비 34% 증가한 금액이다.
효성 측은 연봉 인상 배경에 대해 2024년 연결 영업이익이 2211억 원으로 전년 대비 283.5% 증가한 점을 강조했다. 또한,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기존 사업의 안정성을 강화하고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 및 신성장 동력 확보를 통해 그룹 성장을 이끈 점을 비계량 지표로 평가해 상여금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조현상 부회장은 지난해 총 279억 9200만원을 수령해 사내 최고액을 기록했다. 급여 20억원과 상여 3억원 외에도 특별 공로금 85억원, 퇴직소득 171억9200만원이 포함됐다.
효성 측은 조 부회장이 지난해 6월 말 사임했으며, 재임 기간 동안 해외 시장 개척 및 신규 사업 투자, 인수·합병 등의 기여를 인정받아 특별 공로금을 지급했다고 설명했다. 퇴직금은 임원 퇴직금 지급 규정에 따라 산정됐다.
이외에도 김규영 대표이사 7억 7700만원, 고 조석래 명예회장 7억5000만원, 이상운 부회장이 26억2900만 원을 수령했다.
한편, 효성의 미등기 임원 37명의 평균 급여는 3억 3800만원으로 전년 대비 10%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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