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건설특화 AI 챗봇 개발…업무효율·품질향상 기대

글로벌 |이재수 |입력

|스마트투데이=이재수 기자| 롯데건설이 롯데그룹 자체 AI 플랫폼 ‘아이멤버(Aimember)’ 기반의 ‘롯데건설 챗봇’을 개발했다고 25일 밝혔다.

롯데건설 챗봇은 사내 지식 문서를 기반으로 자체 테스트를 거친 데이터를 기반으로 전문지식을 제공하기 때문에 보다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 검색 결과를 얻을 수 있다. 또한, 자체적으로 관리하는 서버를 사용하기 때문에 정보유출에 대한 우려도 없다.

롯데건설 챗봇은 △현장 시공 사례 및 품질 관리 기준에 근거한 지식정보 △품질 규정 및 업무 매뉴얼 정보 △초고층 시공 기술 노하우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 

업무관련 질문에 이미지·표 등 다양한 콘텐츠 형태로 답변을 제공하고, 연관 질문과 외부 검색 등 편의 기능도 제공된다. 답변에 대한 근거 자료와 시공과 관련되 성공·실패 사례도 공유해 현장의 시공 품질 향상에 도움을 준다. 

챗봇의 검색 정확도를 나타내는 지표에서 기준 점수 0.8점을 상회하는 0.98점을 기록하는 등 검색 정확도도 뛰어나다. 자연어 처리 능력도 챗GPT-4o와 비교평가에서 기준점서 0.4점 보다 높은 0.58점 기록해 사람의 언어능력과 유사한 수준의 정보를 전달할 수 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직원들이 복잡한 문서나 자료를 일일이 찾아보지 않아도 챗봇을 통해 필요한 정보를 신속하게 얻을 수 있어 업무 효율성이 크게 향상되고 있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고, “추후 추가적인 개발을 통해 더 많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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