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투데이=김세형 기자| SK증권은 12일 리노공업에 대해 지나내 4분기 비수기에도 역대급 실적을 냈다면서 목표주가를 종전 24만원에서 28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매수 의견도 유지했다.
전일 주주총회소집공고 공시 결과, 리노공업은 지난해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834억원, 37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3.9%, 22.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SK증권은 "매출액, 영업이익 모두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했다"며 "양산용 소켓 물량 회복 효과가 컸다. 물론 3분기 물량이 이연된 효과도 있었지만 전반적인 신규 제품 주문도 전년 대비 크게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양산용 소켓 비중이 늘어났음에도 영업이익마진률은 44%로 예상보다 견조했다"며 "AI, 5G 등 수익성 좋은 신제품 양산용 소켓 출하가 많았던 것으로 파악된다"고 분석했다.
SK증권은 "AI 테마 아래 리노공업은 온디바이스AI 시장에서 수혜를 받을 수 있다"며 "NPU 고성능화에 따른 고사양 AP, 5G 통신 탑재 등 모바일 신제품의 부품 집적도의 상향 효과가 R&D용 소켓에서 양산용 소켓으로 확대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대면적 AI 가속기 시장과 달리 모바일은 면적의 한계로 소켓당 핀 집적도 증가가 불가피하고 이는 리노공업이 압도적인 우위를 보이는 영역"이라며 "기존 주요 거래선에서의 지위는 더욱 공고해짐과 동시에 신규 거래선으로의 확장까지 나타날 수 있음을 의미한다"고 판단했다.
SK증권은 "리노공업은 내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신공장을 증축 중에 있고, 완공될 경우 연 매출 캐파는 9000억~1조원에 달할 것"이라며 "그동안 모바일 시장 성장 둔화가 리노공업의 리레이팅 명분을 약화시켜 왔으나 이제는 시각의 전환이 필요한 구간"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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