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투데이=김국헌 기자| KB부동산신탁이 올해 들어서 3번째 책임준공형 개발사업 손해배상소송에 휘말렸다.
KB부동산신탁은 지난 3일 신한캐피탈과 오릭스캐피탈코리아가 서울중앙지방법원에 100억원 상당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고 지난 20일 공시했다.
신한캐피탈과 오릭스캐피탈은 경기도 평택시 세교동 지식산업센터 개발사업과 관련해 KB부동산신탁이 책임준공의무를 이행하지 않았다는 사유로 손배소를 제기했다.
작년 9월부터 현재까지 반년간 제기된 소송만 5건에 달하고, 손배소 5건의 소송가액만 총 795억원에 이른다.
작년 9월 메리츠화재에 이어 그해 11월 한국투자증권, 올해 1월 서울축산새마을금고 외 13곳과 뉴스테이트2차㈜가 손배소를 제기했다. KB부동산신탁은 법률대리인을 선임해 대응한다는 입장이다.
KB부동산신탁의 적자 폭도 갈수록 커지고 있다. 지난 2023년 순손실 840억원에서 작년 순손실 1133억원으로 확대돼, 연간 적자 규모가 1천억원대를 넘었다.
KB금융지주의 100% 자회사인 KB부동산신탁은 지난해 9월 주주배정 유상증자로 1500억원을 조달했다.
지난 2023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은행 계열 신탁회사의 책임준공 관리형 신탁사업은 작년 말 기준 신한자산신탁 133건, KB부동산신탁 72건, 하나자산신탁 47건, 우리자산신탁 43건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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