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센텍, 우선주 오버행 없앤다

글로벌 | 김세형  기자 |입력

|스마트투데이=김세형 기자| 휴센텍이 정상기업 복귀를 앞두고 우선주 오버행 문제 해결에 나섰다. 

18일 휴센텍 최대주주 큰솔이 제출한 지분 변동 공시에 따르면 큰솔은 지난 17일자로 보유하고 있던 우선주 221만주 가운데 177만주를 주당 1130원씩 총 20억원을 받고, 개인주주 5인에게 매각했다. 

거래 대상이 된 우선주는 지난 2023년 10월 큰솔이 회사 정상화를 위해 경영권 분쟁의 상대방과 분쟁 마무리에 합의하면서 콜옵션 계약을 맺고 넘겨 받았던 우선주다. 

거래재개 등 정상기업 복귀에 최선을 다하는 가운데 오버행 우려를 씻기 위해 큰솔측에서 개인주주들에게 콜옵션을 행사토록 요청했다. 

나머지 5억원 상당의 우선주 44만주에 대한 콜옵션 행사도 오는 27일까지 행사키로 협의했다. 이를 통해 우선주를 모두 보통주로 전환, 추후 물량 변동 가능성을 없앤다는 방침이다. 

콜옵션 행사가 마무리되면 큰솔 측에서 진행키로 했던 25억원 상당의 제3자 유상증자 납입이 진행된다. 이에 따라 당초 18일 예정이던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납입일이 콜옵션 행사에 맞춰 오는 28일로 변경됐다. 

회사 관계자는 "개인주주들이 오는 27일까지 남은 콜옵션행사를 마치면 보통주로 전환하기로 협의했고, 이에 따라 휴센텍은 모든 우선주의 보통주로의 전환을 마무리하게 된다"며 "우선주의 보통주 전환과 일정을 조율하기 위해 부득이하게 큰솔 대상 25억원 유상증자 납일일도 28일로 변경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28일 납입일정은 추가변경이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휴센텍은 지난해 매출은 전년보다 342% 늘어난 218억1300만원을 기록하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31억6800만원, 124억2400만원을 기록하면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매출은 2020년 184억원을 선 사상 최대다. 영업이익은 2021년 95억원 적자 이후 3년 만에 흑자로 돌아섰다. 

2023년 말 경영권 분쟁을 마무리하고 2024년초 큰솔이 최대주주로서 중심을 잡으면서다. 

휴센텍은 방산업체로서 유도무기와 항공전자 등에 관련된 상품과 제품을 생산 판매하고 있다. 특히 방산 대표업체로 부상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화시스템을 주요 고객사로 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댓글 (0)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댓글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