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투데이=이재수 기자| 김상열 호반그룹 회장이 오는 3월 20일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제15대 회장으로 공식 취임한다.
18일 KLPGA에 따르면, 김 회장은 지난 17일 열린 2025년도 제1차 KLPGA 이사회에서 차기 회장으로 만장일치 추대됐다. 이에 따라 김회장은 김정태 전 하나금융지주 회장의 뒤를 이어 향후 4년간 KLPGA를 이끌게 된다.
김 회장은 앞서 제13대 KLPGA 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한국 골프 산업의 발전과 협회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여러 차례 고사 끝에 다시 회장직을 맡기로 결단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전남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한 김 회장은 건국대학교에서 명예 경영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1989년 호반건설을 창립해 호반그룹으로 성장시킨 기업인으로, 현재 호반장학재단 이사장과 서울신문 회장직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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