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투데이=김세형 기자| 삼성전자가 주가 반등에 자사주 매입 신청 수량을 줄였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자사주 매입 관련, 보통주 50만주, 우선주 7만주를 매입하겠다고 신청했다.
전일 보통주 60만주, 우선주 8만주에서 매입 희망 수량을 감소시켰다. 각각 16.7%, 12.5% 줄였다. 보통주 신청분은 전일 종가 기준 264억원이다.
주가가 반등하면서 조절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 주가는 전일 3.33% 오른 5만2700원으로 5만원 붕괴 위기에서 벗어났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사실상 사법적 리스크를 벗게 되고 경영 활동에 전념할 수 있게 됐다는 기대감이 반영됐다.
실제 이재용 회장은 이날 샘 올트먼 오픈AI CEO, 손정의 소프트뱅크그룹 회장과 3자 회동을 갖고 미국의 최대 5000억달러 규모 AI 인프라 프로젝트인 스타게이트 참여를 논의했다. 그간 AI 열풍에서 소외됐다는 평가를 받은 삼성전자가 흐름에 올라탈 것으로 기대되는 대목이다.
또 미국이 캐나다와 멕시코에 대한 관세 부과 조치를 1개월 유예키로 하면서 증시가 상승 반전한 것도 투자심리 호전에 영향을 줬다.
한편 삼성전자는 3조원 자사주 매입과 관련, 전일까지 보통주 2조5407억원, 우선주 2920억원을 마쳤다. 수량 기준 보통주 5014만주, 우선주 691만주로 진도율은 보통주 92.9%, 우선주 92.7%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11월 자사주 매입 결의시 종료일을 오는 17일로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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