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달러 팔면 47달러 이익 남긴다는 이 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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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4분기 애플 매출총이익률 46.9% 기록..역대 최고치

[출처: 애플 홈페이지]
[출처: 애플 홈페이지]

|스마트투데이=김국헌 기자| 핵심제품인 아이폰 판매가 부진한 애플이 지난해 4분기에 역대 가장 높은 매출총이익률을 기록했다고 미국 경제 전문방송 CNBC가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작년 10~12월(회계 1분기) 매출총이익률은 46.9%로, 애플이 정가 100달러 제품을 판매하면 46.9달러를 이익으로 남긴다는 소리다.

이는 기존 역대 최고치인 작년 1~3월 매출총이익률 46.6%보다 0.3%포인트 더 높다.

아이폰 판매는 전년동기대비 1% 가까이 감소했지만, 서비스 매출 호조에 힘입어 전체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4% 가까이 증가한 1243억달러를 기록했다. 

반면 서비스 매출은 약 4% 증가한 263억4천만달러를 기록했다. 서비스 매출은 애플 전체 매출의 대략 21%를 차지한다. 앱스토어 매출, 광고, 애플페이, 애플케어, 구독 서비스 등이 중국 아이폰 판매 부진을 상쇄했다.

케반 파렉 애플 최고재무책임자(CFO)는 분기 실적 발표 직후 컨퍼런스 콜에서 "서비스 사업이 전반적으로 증대되면서 애플 전체 판매수익에 기여한다"고 밝혔다. 

이번 실적 발표회에서 애플은 매출총이익률이 46.5%에서 47.5% 사이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아이폰 전성기에 애플의 매출총이익률이 38~39% 사이가 될 것으로 예견됐고, 애플은 이를 뛰어넘었다. 지난 2021년 애플은 매출총이익률 40%를 기록했고, 이어 계속 상승했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서비스를 강조했지만, 월가는 회의적 시선으로 바라봤다. 하지만 전분기에 애플은 서비스 사업부가 연간 1천억달러 사업으로 성장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힘입어 애플 주가는 작년에 31% 상승해, 나스닥 지수 수익률보다 높은 수익을 투자자들에게 안겨줬다. 애플의 시가총액은 3조6천억달러를 기록했다.

한편 애플 주가는 30일(현지시간) 전장 대비 0.7% 하락한 237.59달러로 마감한 후, 시간외 거래에서 미국 동부시간 오후 7시 2분 현재 3.0% 뛴 244.82달러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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