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인도네시아 이동식 패밀리센터 개소 

경제·금융 | 입력:
지난 16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주 정부 청사 내 ‘찾아가는 패밀리센터’ 차량에서 뜨구 스티야부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주지사(왼쪽)와 홍정표 한화생명 커뮤니케이션실 부사장(오른쪽)이 전문 상담사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출처: 한화생명]
지난 16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주 정부 청사 내 ‘찾아가는 패밀리센터’ 차량에서 뜨구 스티야부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주지사(왼쪽)와 홍정표 한화생명 커뮤니케이션실 부사장(오른쪽)이 전문 상담사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출처: 한화생명]

|스마트투데이=김국헌 기자| 한화생명이 작년 인도네시아에 디지털 패밀리센터에 이어 올해 초 이동식 패밀리센터를 개소했다.

한화생명은 16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주정부 청사에서 여성과 아동을 위한 이동식 패밀리센터인 ‘찾아가는 패밀리센터’를 정부에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해 자카르타 여성가족부 청사에 디지털 패밀리센터를 개소한 데 이어 주정부 청사에 이동식 패밀리센터를 선보였다. 도움이 필요한 지역에 더 빠르게 다가가자는 취지다.

[출처: 한화생명]
[출처: 한화생명]

올해부터 운영하는 ‘찾아가는 패밀리센터’는 상담실, 수유실, 휴식 공간을 갖춘 차량 개조 시설이다. 요일별로 차량이 다른 지역에 방문해, 전문가들이 차량에서 심리 상담과 자립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지역 주민이 현지에서 복지 서비스를 이용하도록 접근성을 대폭 강화했다.

한화생명 디지털 패밀리센터는 자카르타 지역에 총 2개소를 열었다. 한화생명이 지난 2023년부터 자카르타 정부,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협력한 결과다. 디지털 패밀리센터는 지역아동센터와 연계해 여성과 아동 멘탈케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복지 상담을 지원한다. 

이날 이양식에 뜨구 스티야부디(Teguh Setyabudi)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주지사, 홍정표 한화생명 커뮤니케이션실 부사장, 로지안또 하미드(Rosianto Hamid) 세이브더칠드런 인도네시아 전략 최고책임자, 모함마드 밒따훌로 타마리(Mochamad Miftahulloh Tamary) 여성가족보호국장, 자카르타 주 정부 부처 관계자, 아동보호기관,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한화생명 홍정표 부사장은 “상담 서비스 차량을 통한 찾아가는 패밀리센터를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필요한 지원을 더욱 가까이에서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인도네시아 지역사회에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주민들의 더 나은 삶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화생명은 지난 2012년 인도네시아에 진출해, 수도 자카르타를 기반으로 영업망을 확대해 현재는 26개 전국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사업 진출 초기부터 낙후지역 아동을 위한 봉사활동과 지역아동센터 건립, 청소년 창업 아카데미 조성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역사회에서 신뢰를 쌓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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