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투데이=김세형 기자| 최근 40% 안팎의 급등한 한화엔진이 과거 주인 인화정공의 대규모 블록딜에 큰 폭 하락하고 있다.
16일 오후 1시56분 현재 한화엔진은 전 거래일보다 7.24% 떨어진 2만4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9일만에 하락세다. 이에 앞서 한화엔진 주가는 15일까지 8일 동안 43.2% 올랐다.
인화정공은 전일 한화엔진 지분 5%를 블록딜로 처분하겠다고 예고했다.
16일 장 개시 전 실제 블록딜이 진행됐다. 전일 종가에서 12.88%의 할인율이 적용됐다. 상당히 큰 폭의 할인율이다.
또 블록딜 물량은 당초보다 더 많았다. 414만2000주를 팔겠다고 했는데 530만주의 거래가 이뤄졌다. 인화정공은 이를 통해 1212억원을 회수했다.
인화정공은 불특정 다수를 상대로 블록딜을 진행하겠다고 했는데 큰 폭의 할인율이 적용됐고 받아간 이들이 물량을 내놓으면서 주가 역시 조정을 받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인화정공의 한화엔진 지분은 3.58%로 낮아졌다. 오버행 우려가 그만큼 줄어든 것은 긍정적이다.

댓글 (0)
댓글 작성
댓글을 작성하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로그인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