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뱅크, 삼성증권 연금저축계좌 제휴 서비스

|스마트투데이=김국헌 기자| 인터넷 전문은행 토스뱅크가 삼성증권과 함께 ‘연금 준비하기’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6일 밝혔다.

‘연금 준비하기’ 서비스는 삼성증권 연금저축계좌를 개설하면, 삼성증권의 로보 연금 운용 서비스를 통해서 자동 투자하고 자문받는 서비스다. 토스뱅크 통장과 연결해 연금 자산을 운용할 수 있다.

고객이 일정 금액을 연금저축계좌에 넣고 투자 목표와 기간, 매월 적립 금액 등을 설정하면 ETF(상장지수펀드) 상품 등을 추천하고 관리한다. 

투자자가 직접 시장 상황을 살피고, 수시로 상품을 알아보고 교체하는 번거로움을 해소했다. 전문가가 분석한 자료를 기반으로 자산운용에 필요한 알림 서비스를 제공 받고, 상품 교체 및 자산 배분 등을 조정할 수 있다. 연금저축계좌는 세액 공제가 가능하기 때문에 일 년 내내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다. 

토스뱅크와 삼성증권은 오는 2월 말까지 삼성증권 최초 고객을 대상으로 연금저축계좌를 개설하면 최대 1만 원의 리워드를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연금 준비하기 서비스를 통해 더 많은 고객이 노후 대비와 연금자산 운용을 더욱 쉽고 편리하게 접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하며 “장기적 관점에서 고객이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금융 상품을 선별해 계속 소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