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마리서치, 불경기에도 내수·수출 성장 高..목표가↑-상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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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투데이=김세형 기자| 상상인증권은 6일자 보고서에서 파마리서치에 대해 불경기에도 내수와 수출 성장이 높을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종전 30만원에서 33만원으로 10% 상향조정했다. 

상상인증권은 파마리서치의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각각 29.9%, 33.7% 증가한 3390억원, 1230억원으로 추정했다. 

2025년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8.9%, 21.2% 늘어난 4030억원, 1490억원으로 전망했다. 

연어 정자를 원료로 만든 스킨부스터 리쥬란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성장을 이끌 것으로 봤다. 

상상인증권은 "의료기기에서 리쥬란의 수출과 내수가 고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의료기기 내수 매출은 이번 1분기 의료관광 수욕 일시적으로 위축될 가능성이 존재하지만 20.8% 증가한 1609억원으로 고 성장할 것이라고 봤다. 

의료기기 수출은 올해 25.1% 증가한 646억원으로 전망했다. 중국, 인도네시아 호주 등 기 진출 국가향 수출이 증가하는 가운데, 지난해 신규로 허가받은 대만, 유럽에서 체코, 덴마크, 스웨덴, 핀란드, 노르웨이, 아랍에미리트로 등에서 올해 수출이 늘고, 올 하반기쯤에는 유럽향 수출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상상인증권은 화장품 매출도 안정적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화장품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15.6% 증가한 852억원으로, 리쥬란 브랜드 후광으로 올해에도 안정적인 수준의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봤다. 

하태기 연구원은 "파마리서치의 주가가 지난해 크게 상승했으나 올해 예상 실적 기준 PER은 21배 내외"라며 "성장 잠재력을 감안하면 주가는 아직도 저평가 수준"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긴 호흡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며 "2025년에도 매수 후, 계속 보유하는 전략이 여전히 유효하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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