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 2월 첫삽...미래형 대중교통 허브 변화 시작

사회 |이재수 |입력

서울시, 삼성역~코엑스 일대 미래형 대중교통허브로 변신...영동대로는 녹지광장으로 변신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 조감도 (출처 = 서울시)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 조감도 (출처 = 서울시)

|스마트투데이=이재수 기자|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봉은사역과 삼성역 사거리 사이 약 1km 구간 지하에 시설면적 21만㎡ 규모의 광역복합환승센터가 들어선다. 지상 도로는 녹지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서울시는 2일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 2공구 건설공사' 기술제안서 및 우선 시공분 실시설계가 적격판정을 받고 공사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착공하는 ‘2공구 건설공사(건축·시스템)’는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기술제안한 사업으로 2월에 착공할 예정이다.  우선 △2호선 삼성역 승강장 철거 △광역복합환승센터 GTX-A 기능실(전기·통신·기계실 등) 마감 △본선 환기구 등 공사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공사는 2021년부터 진행 중인 토목 공사(현재 공정률 26%)와 연계해 속도감 있게 추진될 예정이다.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 건설공사’는 국제교류 복합지구 내 대중교통 등 기반시설과 시민 편의시설을 확충하기 위해 진행된다. 철도와 버스를 기반으로 하는 첨단 환승시스템을 구축하고 스마트 기술이 적용된 미래형 대중교통 허브조 조성된다.

삼성~동탄 광역급행철도(GTX), GTX-A·C 노선, 위례신사선 경전철, 지하철 2호선, 9호선을 연결하는 첨단 대중교통 허브로, 강남을 중심으로 수도권 전역을 효율적으로 잇는 교통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또한, 스마트 기술을 적용해 환승 시간을 최소화하고 시민 편의성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

댓글 (0)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댓글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