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투데이=박지환 기자| 팬들이 만들어낸 뜨거운 경쟁 속에서 세븐틴이 2주 연속 정상을 지키며 최강자의 면모를 과시했다. 빅뱅은 2위에 자리하며 여전히 막강한 존재감을 드러냈지만, 표 차이에서 다소 아쉬움을 남겼다.
반면 데이식스는 꾸준한 인기를 바탕으로 3위를 유지하며 안정적인 팬심을 확인했다. 이번 12월 9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된 디시트렌드 인기투표에서는 새로운 그룹들의 순위 진입과 하위권의 치열한 자리다툼도 눈길을 끌었다.
눈길을 끄는 새로운 도전자들과 하위권 변화
이번 투표에서는 라이즈(784표)가 4위로 신규 진입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신인 그룹임에도 불구하고 빠르게 팬층을 확장하고 있으며, 다음 투표에서 더 높은 순위를 노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방탄소년단(409표)은 지난주 9위에서 2계단 상승한 7위에 자리하며 저력을 보여줬다. 방탄소년단은 글로벌 활동과 개별 멤버들의 솔로 활동을 통해 팬들의 꾸준한 지지를 얻고 있다.
반면, 엑소는 6위에서 9위로 하락하며 아쉬움을 남겼고, 이클립스는 10위에 머물렀다.
팬심의 힘이 만들어낸 보이그룹 경쟁
이번 2주차 투표는 팬들의 열정적인 응원이 만들어낸 결과였다. 세븐틴은 2주 연속 1위를 수성하며 명실상부한 최정상의 자리를 굳혔고, 빅뱅과 데이식스는 여전히 강력한 존재감을 보여주며 상위권을 유지했다.
신흥 강자 라이즈의 등장과 방탄소년단의 상승세는 앞으로의 경쟁 구도를 더욱 흥미롭게 만들고 있으며, 하위권 그룹들의 반격 또한 기대를 모으고 있다.
1위 (17,879표) 세븐틴
2주 연속 정상 수성, 팬덤의 힘을 입증하다
세븐틴은 17,879표를 기록하며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팬들의 열정적인 응원과 단합된 힘이 세븐틴을 정상의 자리에 올려놓은 것이다.
‘자체 제작 아이돌’이라는 타이틀을 가진 세븐틴은 음악, 퍼포먼스, 콘셉트 기획까지 그룹 내에서 모든 것을 만들어내며 K-POP의 독보적인 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 최근 월드투어와 앨범 활동을 통해 글로벌 팬덤과 교감을 나누며 한층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1위는 세븐틴이 K-POP 최정상 보이그룹이라는 점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 결과였다.
2위 (4,042표) 빅뱅
아쉬운 하락세 속에서도 빛나는 레전드의 존재감
빅뱅은 4,042표를 얻으며 2위에 자리했다. 지난주 8,422표에 비하면 다소 하락한 수치지만, 여전히 K-POP 역사상 가장 큰 영향력을 가진 그룹 중 하나로서 강력한 팬덤을 보여주었다.
2006년 데뷔한 빅뱅은 ‘거짓말’, ‘뱅뱅뱅’, ‘Fantastic Baby’ 등 수많은 히트곡을 발표하며 K-POP의 글로벌 붐을 선도했다. 현재까지도 팬들에게 레전드 그룹으로 불리며, 멤버별 활동을 통해 다양한 음악적 색깔을 선보이고 있다. 빅뱅의 이번 성과는 긴 공백기 속에서도 여전히 팬들의 지지가 굳건하다는 점을 보여준다.
3위 (2,552표) 데이식스
밴드 음악의 저력, 감성을 울리는 강력한 팬심
데이식스는 이번 투표에서 2,552표를 기록하며 3위를 지켰다. 지난주에 이어 변함없이 상위권을 유지하며 밴드 음악의 힘을 과시했다.
데이식스는 뛰어난 보컬과 연주 실력으로 밴드 음악의 새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모든 멤버가 보컬과 악기를 담당하는 팀의 구조는 이들의 음악을 더욱 특별하게 만든다.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 ‘Zombie’, ‘예뻤어’ 등 감성적이면서도 깊이 있는 곡들로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으며, 라이브 실력 또한 독보적이다.
4위부터 10위까지 – 치열했던 순위 다툼
4위 라이즈 (784표)는 신규 진입하며 팬덤의 가능성을 입증했고, 5위 투어스 (758표)와 6위 NCT 127 (671표)는 한 계단씩 하락했지만 꾸준한 인기를 유지했다.
7위 방탄소년단 (409표)은 9위에서 2계단 상승하며 저력을 보여주었고, 8위 플레이브 (359표)는 지난주 7위에서 소폭 하락했다. 9위 엑소 (171표)는 6위에서 3계단 내려가 아쉬움을 남겼고, 10위 이클립스 (97표)는 지난주보다 두 계단 하락하며 순위를 마무리했다.
팬들의 응원이 만든 순위, 다음 주의 승자는?
이번 투표는 디시트렌드 > 투표 > 진행 중 투표에서 진행되었으며, 팬들의 뜨거운 응원이 순위를 뒤바꾸는 힘을 발휘했다. 세븐틴이 3주 연속 정상을 차지할지, 빅뱅이 반격에 성공할지, 데이식스와 새로운 도전자들의 행보가 어떻게 이어질지 관심이 모아진다.
K-POP 팬들의 응원과 열정이 만들어가는 보이그룹 경쟁은 이제 더 치열하게 불타오를 전망이다.

댓글 (0)
댓글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