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투데이=이재수 기자| 인천국제공항이 7년여간 진행해 온 4단계 확장 사업을 마무리하고 다음 달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간다.
㈜한화 건설부문(대표이사 김승모)이 29일 인천광역시 중구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열린 ‘인천공항 4단계 그랜드 오프닝’ 행사에 참석해, 제2여객터미널 확장공사의 성공적인 준공을 알렸다.
지난 2017년 시작된 인천국제공항 4단계 확장 사업은 총 사업비 4조 8000억 원을 들여 제2여객터미널을 확장하고, 제4활주로 및 계류장 75개소(여객 62개소, 화물 13개소)를 신설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은 연면적 약 73.5만㎡, 연간 수용 능력 5200만 명 규모의 초대형 터미널로 탈바꿈했다. 전체 연간 수용 능력은 1억 600만 명에 달해 세계 3위의 초대형 공항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화 건설부문은 2020년 11월부터 2024년 10월까지 47개월간 제2여객터미널의 동편 확장공사를 담당했다. 동편은 지하 2층에서 지상 5층까지 확장되었으며, 서편은 HJ중공업 컨소시엄이 맡았다. 이번 공사는 친환경 공간과 최신 ICT 기술을 조화를 이루어, 최첨단 시설을 갖춘 터미널로 완성됐다.
제2여객터미널은 ‘자연과 함께 호흡하는 친환경 공항’이라는 콘셉트를 바탕으로 대규모 실외정원을 조성했다. ㈜한화 건설부문이 시공한 동편은 한국 전통 정원을 테마로 창덕궁 승재정을 재현하여, 공항 이용객들이 공항 내에서도 야외에 있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한화 건설부문은 이번 확장공사에 BIM(건설정보모델링) 기술을 적용하여 수하물 관리 시스템, 스프링클러 최적화 배치, 비정형 천장 패널 모델링, 리프트-업 공법 거동 예측 시뮬레이션 등 고도화된 공정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이로 인해 ㈜한화 건설부문은 ‘BIM 어워드 2022’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BIM 기술 적용에 있어 선도적인 사례로 인정받았다.
김민석 한화 건축사업본부장은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비롯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 안산 카카오데이터센터 등 다양한 건축물에서 BIM을 성공적으로 적용했다”며, “앞으로도 BIM 기술을 더욱 다양한 건축물에 적용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댓글 (0)
댓글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