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투데이=김세형 기자| IBK투자증권은 15일 삼양식품에 대해 3분기 실적 발표 결과 탁월한 성과가 지속됐다며 목표주가를 종전 72만원에서 76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14일 실적 발표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9% 늘어난 4390억원, 영업이익은 873억원으로 101% 증가했다.
IBK투자증권은 "컨센서스 매출 4284억원, 영업이익 863억원에 대체로 부합했으며, 당사 추정치(매출 4473억원, 영업이익 814억원)를 상회했다"며 "수출제비용·운반비, 위탁용역비 등 판관비가 상승했지만 수출 성장에 따른 레버리지 효과와 투입 원가 하락세 이어지며 큰 폭의 이익 성장 흐름이 유지됐다"고 분석했다.
이어 "지역별로 미국 수출이 1년 전보다 약 100% 증가했고, 유럽과 중국도 각각 62%, 24% 늘었다"며 "미국 내 여전히 높은 수요 대비 공급 부족 상황이 이어지는 가운데, 캐나다와 멕시코 물량을 축소해 마진율이 높은 미국 판매에 집중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분석했다.
전망과 관련, "10월 라면 수출 총액(관세청 기준)이 전년대비 33.1% 증가했고, 11월에도 양호한 흐름 이어지고 있어 4분기 실적 기대감도 유효하다"며 "원·달러 환율 상승세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당분간 미국 지역에서 유통 커버리지 확대로 인한 운반비 증가는 불가피하지만 최근 미국 판매 비중 증가에 따른 이익 성장세를 보듯이 수익성 하락 우려는 낮다"며 "내수 부진의 영향으로 적지 않은 식품 기업들이 3분기 아쉬운 실적을 기록한 반면, 수출 성장을 통해 탁월한 성과를 거둔 점은 충분히 높게 평가할 만하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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