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투데이=김세형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13일 경동나비엔에 대해 지난 3분기 실적을 'Forever royal'이라고 호평하고 목표주가를 종전 10만원에서 12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경동나비엔은 전일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368억41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7.3%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지난 2분기에 비해서도 25% 늘었다.
매출은 3226억9600만원으로 14.3% 늘었다. 다만 순이익은 157억5000만원으로 15.5% 감소했다.
시장 컨센서스는 매출 3283억원에 영업이익 268억원이었다. 이에 매출은 컨센서스에 부합한 가운데 영업이익은 컨센서스를 37% 웃돌았다.
신한투자증권은 "순이익은 환율 하락으로 인한 영업외 평가손실 인식으로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물류 상황이 개선되며 추정치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3분기 북미 IRA의 보조금 및 에너지부의 우호적 정책 흐름이 지속됐다"며 에너지 효율이 높은 콘덴싱 온수기 대상 보조금 지급 및 세액 공제 혜택이 유지되면서 경동나비엔의 북미 실적도 개선됐다고 분석했다.
신한투자증권은 특히 "트럼프 당선으로 친환경 흐름이 축소되더라도 가스형 콘덴싱 온수기 시장은 화석연료이기 때문에 수요는 증가할 것"이라고 우호적 환경이 계속될 것으로 봤고, 경동나비엔은 퍼니스를 시작으로 내년 히트펌프를 출시, 장기적으로 HVAC 사업자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신한투자증권은 실적 추정치 변경을 통해 이번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8%, 3% 늘어난 4496억원, 35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봤다. 올해 연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6.5%, 27.2% 확대된 1조4031억원, 1347억원으로 추정했다. 내년 매출과 영업이익은 9.5%, 15.1% 확대된 1조5366억원, 1551억원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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