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우주, 제노코 인수..지분 38% 545억에 인수키로

글로벌 | 김세형  기자 |입력

|스마트투데이=김세형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이 코스닥 상장사 제노코를 인수키로 했다.

한국항공우주는 제노코에 545억원을 투자해 지분 37.95%를 취득키로 했다고 7일 공시했다. 

우주 통신 탑재체 및 항공 전자 사업 역량 강화 차원이다. 

한국항공우주는 제노코의 대주주와 대주주의 특수관계인으로부터 204만주의 구주를 354억원에 인수하고, 동시에 신주 130만주를 191억원에 인수한다. 이렇게 334만주를 총 545억원에 인수한다. 

6월말 현재 제노코는 유태삼 대표이사가 지분 28.8%(216만주)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친인척 도널드 B.S 강과 유동석이 각각 12.8%(96만주), 0.46%(3만4680주)를 보유하고 있다. 한국항공우주는 이번 지분 인수로 제노코의 최대주주가 된다. 

한국항공우주는 "이번 투자 후 추가적인 합병이나 신주 발행 계획은 없으며, 제노코는 회사의 사업 협력사로 현 대표이사가 계속 경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노코는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주식양수도 체결' 공시를 내고, 한국항공우주의 지분 취득 건을 확인했다. 

제노코에 따르면 한국항공우주가 언급한 구주 취득 관련, 유태삼 대표가 108만주, 도널드 강이 96만주를 팔기로 했다. 유 대표는 자신의 보유 지분 가운데 절반을, 도널드 강은 전부 팔게 된다. 

제노코는 "계약 이후에도 경영권 변경없이 양도인들의 경영은 지속된다"며 "한국항공우주는 향후 개최될 임시주주총회에서 이사와 감사를 선임, 경영에 참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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