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KLPGA 드림투어, AGLF 아시아 태평양 서킷 합류.

사회 | 이재수  기자 |입력
인도네시아 여자오픈 대회 포스터 (사진제공=AGLF)
인도네시아 여자오픈 대회 포스터 (사진제공=AGLF)

|스마트투데이=이재수 기자| 사단법인 아시아 골프 리더스 포럼 (AGLF)과 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 (KLPGT)가 아시아 태평양 여자골프 유망주 발굴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AGLF와 KLPGT는 아시아 태평양 서킷 (APAC Circuit) 시리즈 투어의 2개 대회를 개최하기로 하고 협약서를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KLPGA 드림투어 선수들은 내년부터 APAC 서킷 대회에 출전해 해외 선수들과 기량을 겨룰 수 있게 됐다. KLPGA의 미래를 책임질 차세대 주역들과 ‘코리아 드림’을 꿈꾸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 골프 유망주들의 치열할 경쟁이 펼쳐질 전망이다.

이번 협약은 AGLF가 2020년 설립 당시 구상했던 "아시아 태평양 여자골프의 발전을 이끈다"는 밑그림이 구체화했다는 평가다. AGLF는 서울에 본거지를 둔 비영리법인(지정 기부단체)으로 허광수 전 대한골프협회장 (삼양인터내셔널 회장), 김상열 전 KLPGA 회장, 김정태 KLPGA 회장 (전 하나금융그룹 회장), 박은관 시몬느 그룹 회장 등이 창립 발기인으로 참여했다.

KLPGA 드림투어 선수들이 참가하는 APAC 서킷의 첫 대회는 2025년 1월과 2월, 인도네시아와 필리핀에서 차례로 열린다. 국내에서 ‘KLPGA 2025 드림투어 인도네시아 여자오픈’으로 명칭된 인도네시아 대회는 1월 24일부터 26일까지 자카르타의 다마이 인다 골프클럽에서 열린다. 

이어서 ‘KLPGA 2025 드림투어 필리핀 레이디스 마스터스’는 2월 13일부터 15일까지 필리핀 마닐라에서 진행된다. 두 대회 모두 총상금 30만 달러(약 4억 원) 규모의 대회로 드림투어 상위 50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KLPGT는 두 대회의 경기 진행, 경기위원 파견 등의 역할을 맡는다. AGLF는 APAC 서킷의 주최권자 (Organizer)로 스폰서 영입과 주관 단체 간의 소통 등 두개 대회의 전반적인 운영에 나선다.

AGLF는 인도네시아와 필리핀 대회를 발판으로 삼아 태국, 베트남 등 에서도 APAC 서킷 대회 개최를 추진하고 있으며 2028년까지 최대 8개 대회 개최를 목표로 삼고 있다.

박폴 AGLF 사무총장은 “아시아 퍼시픽 서킷은 앞으로 한국, 일본, 태국, 대만, 중국, 필리핀 등 AGLF 회원사 및 유관 단체들과 연계를 통해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유망주 개발 (Development) 투어의 성격으로 발전시키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AGLF는 인도네시아골프협회와 2025년부터 2027년까지 3년 동안 인도네시아여자오픈을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인도네시아여자오픈은 대회 활성화를 위해 인도네시아 축구 대표팀 사령탑 출신인 신태용 감독을 공식 홍보대사로 임명했다. 신태용 감독의 합류는 대회 흥행에 큰 도움이 될 뿐 아니라 한국과 인도네시아 문화 교류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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