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투데이=이재수 기자| 코오롱글로벌(주) 삼척과 영광에서 각 1건의 풍력 발전단지 공사를 수주했다고 1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삼척도계풍력 발전사업은 강원도 삼척시 도계읍 황조리 및 신리 일원에 50.04MW 규모의 풍력발전소를 건설하는 프로젝트로, 계약 금액은 1147억 3000만 원이다. 이는 지난해 코오롱글로벌 매출액(2조6635억원)의 4.31%에 해당한다.
코오롱글로벌은 이 사업의 EPC(설계, 조달, 건설) 지분 70%를 보유하며, 계약 상대방은 비에스에너지㈜다. 공사 기간은 실착공일로부터 30개월로 예정되어 있다. 다만 계약금액과 기간은 공사 진행 상황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영광영백풍력 발전단지 프로젝트는 전라남도 영광군 염산면 두우리 일원에 49.6MW 규모의 풍력발전소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계약 금액은 1169억 6740만 원으로 최근 매출액의 4.39%를 차지한다.
코오롱글로벌은 본 사업의 EPC 지분 100%를 보유하며, 계약 상대방은 영광풍력태양광발전㈜다. 공사 기간은 실착공일로부터 24개월로 예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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