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투데이=김윤진 기자| 1~2인 가구 증가로 소형 평형의 인기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지만 분양 시장에서는 여전히 중대형 아파트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대형 평형은 희소가치가 높고, 장기간 안정적인 시세를 유지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 소형 평형 인기에도 중대형 아파트 여전히 강세
2일 부동산인포가 부동산R114 자료를 바탕으로 최근 5년(2019~2023년)간 면적별 청약 경쟁률을 분석한 결과 중대형 아파트(전용 85㎡ 초과)가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해의 경우 전용면적별 1순위 경쟁률을 보면 △60㎡ 이하 12.52대1 △60~85㎡ 이하 8.67대1 △85㎡ 초과 16.93대1로 나타났다.
이렇듯 중대형 아파트는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지만 물량은 점차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 인포 부동산R114의 2024~2026년 입주 물량을 분석한 결과, 전용면적 85㎡ 초과 타입 입주 비율이 큰 폭으로 줄어들 전망이다. 내년에는 올해보다 13.8% 감소하지만, 2026년에는 전년 보다 40.6%로 급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 한 관계자는 "1~2인 가구 증가, 분양가 상승 등으로 소형 아파트를 찾는 수요가 늘고는 있지만 여전히 중대형 아파트 선호현상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면서도 "다만 올해 들어 전용 85㎡ 초과 중대형 단지는 전체 공급물량의 20%도 안될 정도로 물량이 적다"고 말했다.
실제로 가평군은 전용 85㎡ 초과 중대형 평형 공급이 최근 10년간 ‘가평 자이’ 전용 164.31㎡ 32세대, 181.06㎡ 8세대, 262.98㎡ 2세대(총 40세대)를 제외하고 공급이 없었다. 게다가 청평면은 `12년도에 공급된 ‘청평 삼성쉐르빌’ 전용 119.79㎡ 30세대 이후 대형평형의 공급이 없었던 만큼 대형평형 공급에 대한 희소성이 더욱 커졌다.
◆‘청평 수자인 더퍼스트’ 청평·가평 내 최대 규모
10월 오픈 예정인 가평군 청평면 청평리 일원(청평3지구 도시개발구역)에 위치하는 ‘청평 수자인 더퍼스트’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5층 총 551세대로 청평·가평 내 최대 규모로 들어선다. 대한토지신탁이 시행하고 한양이 시공을 맡았다.
8년 동안 신규 공급이 없던 청평에 들어서 희소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는 이 단지는 중대형이 전체세대의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세부적으로 보면 △전용 59㎡ 46세대 △전용 84㎡A, B 417세대 △전용 113㎡A, B 88세대 공급 예정으로, 세대는 4Bay 판상형 평면(일부세대 제외)으로 설계되어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다.
주변에 북한강, 조종천, 호명산 등 자연이 맞붙어 있는 ‘숲세권’ 단지로 넓은 자연 경치를 파노라마 조망으로 즐길 수 있다. 단지 앞에는 입주민을 위한 약 1천여 평의 어린이공원도 조성될 예정이어서 공세권 및 숲세권을 모두 누릴 수 있다.
단지 내에는 청평 최초 국공립 어린이집을 비롯해 다함께 돌봄센터, 작은도서관 등이 들어설 예정이며, 도보로 통학 가능한 거리에 청평중학교와 청평초등학교등이 있어 풍부한 교육 및 보육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이외에도 입주민들의 휴식과 여가를 위한 지역 내 최고 수준의 고품격 커뮤니티가 조성될 예정이며, 교통편의를 위한 셔틀버스도 운행할 예정으로, 최적의 주거여건을 제공한다.
‘청평 수자인 더퍼스트’는 교통환경 또한 뛰어나다. 경춘선(ITX청춘) 청평역이 도보거리에 있으며, 경춘선을 이용하여 서울북부권역까지 40분 이내 이동이 가능하고, 8호선 별내선 개통으로 잠실까지 1시간대 이용이 가능하여 서울과의 접근성도 뛰어나다. 또한, GTX-B노선 마석~춘천 연장(추진중)과 제2경춘국도 청평IC(예정)으로 서울 및 수도권과의 접근성은 더욱 더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청평 수자인 더퍼스트 견본주택은 경기도 가평군 청평면 일원에 마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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